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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광일 국어 1타강사 구속 ..댓글조작

수백개의 차명 아이디를 이용해 경쟁 강사를 비방하는 댓글을 단 혐의를 받는 대입 국어 강사 박광일씨가 구속됐습니다.

수원지검 성남지청은 업무방해와 명예훼손 혐의를 받는 박 씨를 최근 구속해 수사를 진행중이라고 밝혔습니다.

박 씨는 지난 2017년 7월부터 약 2년 동안 수백개의 차명 아이디를 만들어 경쟁업체와 소속 강사를 비방하는 댓글을 단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대입수능 국어 유명강사 박광일씨가 댓글 조작 혐의로 구속됐다. 19일 법조계에 따르면 한성진 수원지법 상남지원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업무방해 및 명예훼손 혐의를 받고 있는 박씨에 대해 증거인멸 염려가 있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습니다.


수원지검 성남지청은 지난 13일 박씨와 댓글조작 회사 전모 본부장 등 3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습니다. 이들은 지난 2017년 7월부터 2년간 댓글 회사를 차려 아이디 수백개를 만들고 경쟁 업체 및 강사를 비방하는 댓글을 단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특히 IP 추적을 피해기 위해 필리핀에서 가상사설망(VPN)을 통해 우회하는 방식으로 댓글을 달았던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박씨는 댓글조작 논란과 관련한 입장문에서 '2020학년도 대입 수능시험 강의까지는 강의를 마무리하겠다'며 은퇴를 시사했습니다. 그러나 그가 그만 둔 것은 현장강의뿐이었습니다. 인터넷 강의는 계속 진행해왔습니다. 

 

최근에는 후원금을 전달하기도 했습니다. 지난 5일 박씨는 대한류마티스학회와KOAS(강직성척추염환우회)에 연구비와 치료비로 써달라며 각각 2000만원과 1000만원의 후원금을 전달했습니다. 당시 그는 "앞으로도 환자들이 희망을 갖고 건강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나눔을 실천해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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