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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영 부산시장 불출마

내년 부산시장 보궐선거 후보로 거론되던 더불어민주당 김해영 오륙도연구소 소장이 불출마를 선언했습니다.
김 소장은 13일 오후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내년 부산시장 보궐선거 불출마를 공식화했습니다.

 

김 전 의원은 13일 밤 페이스북을 통해 "많은 고민 끝에 저는 내년 보궐선거에 출마하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그는 "정치적 득실보다 부산의 부활을 위한 비전에 대해 분명한 확신이 들었을 때 도전하는 것이 부산시민에 대한 예의이자, 책임 있는 정치인의 자세라고 생각한다"며 "부산시민과 더 많이 소통하며 성찰하고 고민하는 시간을 갖겠다"고 했습니다.

또 "불미스러운 일로 보궐선거가 발생하게 돼 지역 정치인의 한 사람으로서 부산시민 여러분께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고 적었습니다.

 

 

부산 출신인 김 전 의원은 변호사로 활동하다가 2012년 대선 당시 문재인 대통령 후보의 대선 캠프에 참여하며 정계 입문했습니다. 2016년 총선에서 부산 연제구에서 당선돼 최연소 지역구 국회의원 타이틀을 얻었습니다.

 

2018년 8월 전당대회에서 당 최고위원으로 지도부에 입성한 뒤로는 조국 사태, 검찰개혁 문제 등에서 소신 발언을 하며 '미스터 쓴소리'라는 별명을 얻기도 했습니다.

올해 총선에서 재선에 도전했으나 낙선했고, 현재 부산시당 산하 정책연구소인 오륙도연구소 소장을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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