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토트넘 아스널 리그 10호 골
환상적인 감아차기 골로 팀에 승리를 안긴 손흥민(토트넘)이 양팀 통틀어 최고 평점을 받았습니다.
손흥민은 7일 영국 런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0~2021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1라운드 아스널과 경기에서 전반 13분 환상적인 오른발 감아차기 슈팅으로 결승골을 터뜨렸습니다. 손흥민은 전반 추가 시간 해리 케인의 골까지 돕는 등 1골·1도움 맹활약으로 팀의 2-0 완승을 이끌었습니다. 이날 골로 손흥민은 5시즌 연속 두자리수 득점을 완성했습니다.
손흥민은 7일(한국시간) 영국 런던 토트넘 핫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0-2021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11라운드 홈 경기에서 아스널을 상대로 시즌 10호 골을 터뜨렸습니다. 해리 케인에게 어시스트도 배달하며 토트넘의 2대0 승리를 이끌었습니다.
손흥민은 경기 후 방송 인터뷰에서 "오늘은 겸손할 수가 없다"면서 "좋아하는 위치에서 때린 슈팅이다. 운이 좋았다고 생각한다. 아름다운 골이었다. 역습 찬스에서 나온 골인데 정말 좋았다"고 웃었습니다.
이내 "분명 승점 3점을 얻은 것이 더 행복하다"고 겸손 모드로 돌아섰습니다.
팬들에게도 고마움을 전달했습니다. 이날 토트넘 핫스퍼 스타디움에는 2000여명의 관중이 입장했습니다. 2020-2021시즌 처음이자, 3월 노리치시티와 2019-2020시즌 FA컵 이후 9개월 만의 관중 입장입니다.
손흥민은 "나도, 모든 선수들도 경기장 분위기 차이를 느꼈다. 팬들이 너무 그리웠다"면서 "팬들이 직접 응원해준 경기에서 승점 3점을 추가해 더 기쁘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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