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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승봉도 가는길

인천 연안부두에서 서남쪽으로 34km,뱃길로 1시간 정도 거리에 작고 아름다운 섬 승봉도가 있습니다.

1박 내지 2박 코스의 여행으로 물 맑고 인심 좋은 곳으로 여름 휴가 철을 제외하고는 하적한 시골 풍경과 탁트인 바다의 시원함 그리고 고즈넉한 사색의 공간까지 호젓한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는 특별한 섬입니다.

 

 

 

TV드라마아 영화의 배경으로 많이 찾아온 섬이기도 합니다. 옛 드라마 느낌,마지막 승부 등을 비롯 영화 패밀리 ,묘도 야화 등 다양한 방송에 나왔습니다.

 

 

인천 연안부두에서 자월도 가는 배편을 이용하면 자월도,이작도를 경유 승봉도에 도착 할 수 있습니다.

여름 휴가철에는 하루 4번 이상 운항을 하지만 비수기에는 하루 1-2번 운항을 합니다.

쾌속선으로 약 1시간 정도 걸립니다.

 

 

 

네이버 지도

승봉도

map.naver.com

승봉도는 천천히 걸어서 섬 구석구석을 돌아볼 수 있습니다. 섬 전체를 한 바퀴 도는 해안도로와 산책로가 개설돼 있습니다. 승봉도 일주를 하려면 바닷물이 빠질 때 이용해야 합니다. 섬 주변 해변에는 부채바위, 남대문바위, 촛대바위 등 기암괴석이 줄을 잇는다고 합니다.

 

승봉도 관광 명소

이일레 해수욕장

은빛 모래사장과 울창한 소나무 숲을 갖춘 이일레 해수욕장은 길이 1.3km, 너비 40m의 해수욕장으로 여행객들에게 많은 인기를 얻고 있다. 섬의 남동쪽 해변으로 가면 삼각형의 자갈밭인 부두치가 있고 촛대 모양을 한 촛대바위가 시선을 끕니다.

 

부두치해변

파도가 많이 부딪힌다 해서 ‘부디치’라고 부른다. 모래와 자갈, 조개껍데기가 섞인 신비로운 해안입니다. 그 앞에 작은 돌섬 하나가 있는데 밀물 때는 섬처럼 보이고 썰물에는 모래톱이 드러나는 삼각지대 형태의 섬입니다.

 

남대문바위

버끈내해변에 있는 남대문바위는 해안선에 수평으로 구멍이 나 있었습니다. 바위 모양이 남대문 같다 하여 부르게 되었습니다. 조선시대 사랑하는 연인이 다른 섬으로 시집가려 하자 두 사람이 이 문을 넘어 ‘영원한 사랑’을 맹세했다 해서 지금도 젊은 여행객들이 이 문을 지나며 사랑을 꿈꾼다고 합니다.

 

촛대바위

옆 섬 모퉁이에 촛대를 닮은 촛대바위가 있다. 남해안 홍도의 촛대바위보다는 작지만 섬 끝자락 풍경에 운치를 더해 주고 있습니다.

 

부채바위

측면에서 보면 부채를 닮았다 해서 붙여진 이름인데 햇살이 쏟아지면 황금색으로 보입니다. 유배생활을 달래며 이곳에서 시를 썼고, 다시 유배가 풀려 장원에 급제하곤 했다는 설이 전해옵니다.

 

 

승봉도

 

www.seungbongd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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