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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계리 은행나무 위치

원주 문막에 있는 반계리 은행나무는 천연기념물 제167호. 높이 33m, 가슴높이둘레 13.1m이며, 가지의 퍼진 길이는 동서가 25m, 남북이 28.8m나 된다. 나무의 나이는 1,000년이 넘은 것으로 추정됩니다.

이 지방에는 과거 성주이씨가 많이 살아왔기 때문에 이들의 선조가 심은 것으로 추측됩니다. 이 나무 속에 흰 뱀이 살고 있어 지금까지 나무를 다치지 않고 자랄 수 있었다는 전설이 깃든 신목(神木)입니다.

천연기념물 제167호 원주 반계리 은행나무 (原州 磻溪里 銀杏나무) : 국가문화유산포털 - 문화재

은행나무는 살아 있는 화석이라 할 만큼 오래된 나무로 우리나라, 일본, 중국 등지에 분포하고 있다. 우리나라에는 중국에서 유교와 불교가 전해질 때 같이 들어온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www.heritage.go.kr

 

원주시 문막읍 반계리에는 높이가 34.5m, 가슴높이의 줄기 둘레가 16.9m, 밑둥 둘레가 14.5m에 이르는 거대한 은행나무가 있습니다.


나무는 길가에서 한참 들어가 동네 뒤 언덕에 자리하고 있는데요, 동서로 37.5m, 남북으로 31m 정도로 넓게 퍼져 있는 가지는 보는 사람들의 탄성을 자아냅니다. 높은 건물이 없었던 예전에는 아마도 지역의 가장 유명한 랜드마크였을 겁니다.


나무의 나이는 800년 정도로 추정되고 있는데요, 나무는 이 동네에 살던 성주 이씨 한 명이 심었다고 합니다. 김이 김씨 성을 가진 사람으로부터 유래되었듯이 옛날에는 이름보다 가문명이 더 중요했는가 봅니다.

 

마을 사람들은 가을에 이 나무에 단풍이 일시에 들면, 다음 해에 풍년이 든다고도 믿었다고 합니다. 그래서일까요? 오랫동안 마을 사람들은 이 나무 속에 커다란 흰 뱀이 살고 있어서 아무도 손을 대지 못하는 신성한 나무로 여겼다고 합니다.

반계리은행나무

강원 원주시 문막읍 반계리 1495-1

place.map.kakao.com

반계리 은행나무는 오랜 세월동안 조상들의 관심과 보살핌 가운데 살아온 오래되고 큰 나무로서 생물학적 가치가 높고, 신목으로서 역할을 하고 전설을 가지고 있는 등 민속문화를 알 수 있는 자료로서의 가치가 있어 천연기념물로 지정·보호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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