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광한 남양주시장 프로필

조광한 남양주시장 프로필

23일 오전 10시쯤 조광한 경기 남양주시장이 남양주시청 2층 회의실에 들어섰습니다. 경기도에서 나온 감사반원들이 지난 16일부터 남양주시 감사를 위해 쓰고 있는 곳입니다. 조 시장은 경기도 감사반원 4명에게 “여러분이 감사를 계속하는 것은 직권남용이며, 감사 과정에서 정치적 편향성을 드러냈고 직원들을 협박했다”고 했습니다. 또 “감사를 즉시 중지하지 않으면 현행범으로 신고하겠다”고 했습니다. 앞서 조 시장은 회의실 앞 복도에서 ‘계속되는 보복성 감사 더 참아야 하나요’라는 문구가 적힌 피켓을 들고 한 시간 동안 항의 시위를 벌였습니다.

기초자치단체가 광역자치단체의 감사를 거부하며 충돌하는 초유의 사태가 빚어졌습니다.

남양주시 감사 거부에…이재명 "잘못 없으면 방해 이유 없어"

 

남양주시장 시위로 번진 이재명 보복감사 논란

이와 관련 이재명 지사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불법행정과 부정부패 청산에는 여야나 내편네편이 있을 수 없다"면서 "언론보도나 공익제보 등 부정부패 단서가 있으면 상급기관으로서 법에 따라 당연히 감사하고, 조사 결과 책임질 일이 있으면 책임을 물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남양주시는 내부 제보자에 의해 시장의 채용비리가 드러나고 경기도 감사결과, 부정채용으로 판단돼 경찰에 수사를 의뢰했으며, 경찰이 압수수색 등 고강도 수사 중"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조광한 프로필
한국외국어대학교 중국어과 졸업
김대중 대통령 청와대 행정관(전)
노무현 대통령 청와대 홍보기획 비서관(전)
더불어민주당 전략기획위원회 부위원장(현)

 

www.nocutnews.co.kr/news/5452405

[단독]경찰, '채용 비리 혐의' 조광한 남양주시장 등 7명 송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