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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천 천상의 정원 수생식물학습원

윤슬이 아름다운 호수가 한눈에 내려다보이는 언덕 위의 작은 집. 계절마다 온갖 야생화가 피어나 늘 천연향이 가득한 예쁜 정원. 팍팍한 삶을 사는 도시인들이라면 누구나 꿈꾸는 로망입니다. 더구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유행이 장기화하면서 마스크를 벗고 힐링할 수 있는 자연을 가까이 둔 주거공간은 이제 삶의 필수 조건이 됐습니다.

 

 

선견지명이 있었나 보이나 봅니다. 몇몇이 모여 대청호 주변 야산을 매입해 집을 짓고 10여년 동안 매일 나무와 꽃을 심으며 오솔길을 내기 시작했습니다. 그들의 오랜 노력은 이제 ‘천상의 정원’이 돼 여행자들을 맞습니다.

 

 

옥천 천상의정원이라 불리는 수생식물학습원은 국내에서 3번째로 큰 대청호 한복판, 아름다운 호수정원 위에 자리 잡고 있습니다. 지난 2003년부터 5가구의 주민들이 수생식물을 재배하고 번식, 보급하는 관경농업의 현장이 됐습니다.

 

 

이후 2008년도에 충청북도교육청에서 물을 사랑하고 지키며 자연을 보전하는 체험학습장으로 지정돼 운영 중입니다.

 

 

 

아울러 수생식물학습원은 우리나라에서 서식하는 각종 수생식물과 열대지방의 수생식물을 대표하는 파피루스와 각종 수련이 등이 재배, 전시되고 있습니다. 

 

 

온몸으로 체험하고 학습하는 생활체험교육현장으로 각광받고 있습니다. 수생식물 학습과 자연관찰, 영상교육, 시쓰기 등의 체험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 예약 후 방문 및 진행할 수 있습니다. 

이용 요금은 학생은 3000원,일반 5000원,경로 65세 이상은 4000원입니다.

자세한 내용은 아래 홈페이지 참고 하시기 바랍니다.

 

www.waterplant.or.kr/

 

수생식물학습원

수생식물학습원, 둘러보기, 체험학습안내, 온라인예약, 커뮤니티

www.waterplant.or.kr

 

넝쿨이 외벽 일부를 감싸고 있어 이국적인 분위기가 느껴지는 2층 건물은 학습관으로 1층 카페에 꼭 들르길 권합니다.
식물원 주변을 1~2시간 정도 걸을 수 있는 산책로도 조성돼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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