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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성동 컷오프

강릉이 지역구인 3선 법사위원장 출신 권성동이 컷오프 공천 배제 됐습니다.무소속 출마를 시사했습니다.

미래통합당 공천관리위원회는 10일 강원 강릉 지역구에 홍윤식 전 행정자치부 장관을 4·15 총선 후보자로 정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로써 이 지역 현역인 3선 권성동 의원은 컷오프(공천배제) 됐습니다.
앞서 공관위는 지난 9일 강릉 선거구의 후보자 추가 공모를 실시해 ‘권성동 의원의 컷오프’를 예고했었습니다.
권성동 의원은 이날 발표 직후 국회에서 반발 기자회견을 열고, 공관위에 재심을 요청했습니다. 권 의원은 “김형오 공관위가 오로지 저를 죽이겠다는 목표 하에 공천 심사를 뒤로 미루면서 선거 준비도 하지 않았던 사람을 강릉에 조그만 인연만 있어도 공천 주겠다며 찾아나섰다”면서 “강릉 무시한 낙하산 공천을 용납할 수 없다”고 밝혔다. 그는 재심이 받아들이지지 않는다면 “무소속 출마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박근혜 탄핵에서 자유롭지 못한 국회의원들이 컷오프 또는 불출마를 선택했습니다.
권성동 의원이 무소속 출마로 살아 돌아올지 귀추가 주목됩니다.


한편 대구 달서병 당협위원장으로 활동하다 서울 중구·성동구갑에서 3인 경선을 치르게 된 강효상 의원은 공관위에 재심을 요구했습니다. 강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당의 뜻을 따르고자 3일 밤낮을 심사숙고했지만 저로서는 받아들이기 어려운 불공정한 경선”이라며 “특정 후보를 염두에 둔 결정이라는 의구심을 지울 수 없다”고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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