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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시 아산시 사회적 거리두기 1.5 단계

충남도와 천안시는 5일 천안·아산 지역을 대상으로 거리두기 1.5단계로 상향하는 행정명령을 발령하고 5일 오후 6시부터 시행한다고 발표했습니다.

 

 

충남도 방역당국이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한 천안과 아산지역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를 5일 오후 6시를 기해 1.5단계로 격상합니다.

박상돈 천안시장은 5일 코로나19 대응 긴급 브리핑에서 “이날 동남구 신부동 소재 신한카드·신한생명 천안 콜센터 직원 20명이 확진됐다”며 “콜센터 직원 중 가장 먼저 확진 판정을 받은 확진자는 이달 2일 발열 등 증상이 있었고 이틀 후인 4일 오전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알렸습니다.

이어 “시 방역 당국은 해당 콜센터 직원 75명을 대상으로 긴급 전수조사를 실시했고, 19명의 추가 확진 환자가 발생해 현재까지 총 20명의 환자가 나왔다”고 덧붙였습니다.

 

 


충청권 전체로 봐서는 1주일간 일일 평균 확진자가 12.4명에 불과했지만, 확진자 대부분이 천안·아산에 집중되는 점을 고려해 선제적으로 대응했습니다.

정부의 세분화한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에는 충청권은 1주일간 일일평균 확진자 30명일 때 병상 수용 능력 등을 고려해 방역 단계 상향을 검토할 수 있습니다.

1.5단계로 상향되면 면적당 입장 인원이 4㎡당 1명으로 제한되고 목욕탕, 찜질방, 사우나 등의 시설에서 취식이 금지됩니다.

방역 당국은 도민들에게 일상생활에서 거리두기 등의 방역 수칙을 준수하고 불필요한 모임은 자제할 것을 요청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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