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전선 22사단 진돗개 발령..북한 민간인 귀순 가능성

육군 22사단 동부전선 진돗개 발령

 

전방 지역 감시 장비에 미상의 인원이 포착돼 군이 이와 관련돼 작전을 진행중이라고 합동참모본부가 4일 밝혔습니다.

 

군 당국이 강원도 동부전선에 대침투경계 `진돗개`를 발령하고 수색작전을 펼치고 있다고 합니다.

진돗개는 대간첩 침투작전 경계태세를 뜻하는 것으로, 국지적 도발이나 무장공비 침투, 무장탈영병이 발생했을 때 발령됩니다.

 

평상시에는 `진돗개 셋`을 유지하지만 적 부대 및 요원의 침투 징후가 농후하거나 위기 발생이 예상되는 경우 `진돗개 둘`, 침투상황이 발생하고 대간첩작전이 전개될 때는 `진돗개 하나`로 격상됩니다.

일각에서는 철책이 훼손된 것을 군이 뒤늦게 알았다는 말도 나오고 있습니다.

 

합참은 "현재 동부지역 전방에서 미상 인원이 우리 군 감시장비에 포착돼 작전 중에 있다"면서 "구체적인 내용은 작전이 종료되면 설명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진돗개 발령 단계

진돗개는 무장공비침투 등 북한의 국지도발 가능성에 대비한 국군의 방어준비태세입니다.

 

진돗개 하나

최대 비상 경계 태세. 군, 경찰, 예비군이 최우선으로 지정된 지역에 출동

 

진돗개 둘

북한 무장 간첩의 침공이 예상되는 상태

 

진돗개 셋

평시 상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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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 강원도 동부전선에 대침투경계 '진돗개' 발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