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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가락 끝이 찌릿찌릿 저린 이유 알려드림

최근에 손가락 끝이 저리고 손목에 통증이 와서 병원 진료를 받은 적이 있습니다. 가만히 있어도 손가락이 저려서 뭔가 문제인지 몰라서 병원에 방문을 했는데 결과는 좋지 않았습니다. 손목터널증후군이라 하셨습니다. 최근에 핸드폰도 많이 보고 컴퓨터 작업도 많이 했었는데 그게 원인이 됐어나 봅니다.

손가락 끝이 저리고 찌릿찌릿 통증이 있다면 손목터널 증후군을 의심 해보시기 바랍니다.



손목터널증후군 증상,원인

평소 컴퓨터, 스마트폰을 자주 사용하는 이들이라면 손목에 무리가 가해져 한 번쯤 손목 통증을 느껴봤을 것입니다. 이때 통증을 불러 일으키는 질환이 바로 '손목터널 증후군'이라 하는데 손목터널 증후군은 뼈와 인대로 이뤄진 손목터널(수근관)에서 여러가지 원인으로 손바닥 감각과 손목 및 손 운동기능을 담당하는 신경을 압박하여 발생하는 압박성 신경병증입니다.



손이 저리는 증상은 그동안 단순한 노화현상으로만 여겨왔습니다. 그런데 오랜 세월 가사를 해온 가정주부, 바이올린 연주가나 이발사, 미용사, 운전사, 화가, 조각가 등에게서 흔하게 나타나면서 직업적으로 손목을 많이 사용하는 사람에게 잘 걸리는 질환으로 알려지게 되었습니다.

이 질환은 보통 30~60세 사이의 남녀 모두에게 발생하지만 남성보다 여성이 5배 이상 많다. 주로 반복적인 가사 노동을 하는 40~60대 주부들이 가장 많습니다. 특히 명절 연휴가 지난 무렵에 손 저림 증상을 호소하는 주부들이 적지 않다고 합니다. 최근에는 핸드폰과 컴퓨터의 대중화로 남성이나 청소년에게까지 확대되고 있습니다.키보드를 치는 동작은 자연스레 어깨 근육을 긴장하게 만들고, 그래서 컴퓨터를 오래 사용하다 보면 등과 어깨, 뒷목이 뻐근하고 쑤십니다.



근육이 지속적으로 긴장해 수축하면 근육이 손상되고 결국 통증이 일어납니다. 또 손목 골절이나 외상 등으로 인해 갑자기 나타나기도 하는데 당뇨병, 갑상선질환, 뇌하수체종양, 류마티스 관절염 등도 원인 질환으로 알려져 있지만 대부분 뚜렷한 원인을 찾기 힘듭니다.


206개인 사람의 뼈 중 한쪽 손에만 열네 개의 손가락뼈와 다섯 개의 손바닥뼈, 그리고 여덟 개의 손목뼈가 있는 등 전체 뼈의 25%가 양쪽 손에 몰려 있고, 뼈들이 움직일 수 있도록 수많은 힘줄과 인대들이 존재합니다. 만약 이 힘줄과 인대를 지나치게 사용하면 염증이 생기고 붓게 되면 다양한 손목 질환에 노출될 수 있는 것입니다.



처음에는 손가락 끝만 저리지만 점차 진행되면서 손바닥, 팔까지 저려온다. 다만 새끼손가락은 저리지 않습니다. 그 이유는 새끼손가락에 정중신경이 없기 때문입니다. 주로 엄지, 둘째, 셋째 손가락이 저리거나 엄지손가락과 다른 손가락이 잘 맞닿지 않으면 이 병을 의심해 봐야 합니다. 특히 잠잘 때 손이 저리고 통증이 심해 깨어나 손을 주무르거나 털어주면 통증이 가라앉는 증상을 반복해 경험한다면 손목터널증후군으로 생각해야 합니다.


손목터널증후군 예방법

손목터널증후군을 예방하려면 평소 손목을 보호하는 습관이 중요합니다. 무엇보다 바른 자세가 가장 중요한데 손목터널증후군은 손목 터널이 압박을 받아서 나타나는 증상이므로 손목이 구부려진 상태로 장시간 있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 손목을 뒤로 젖히지도 말고 똑바로 편 자세를 유지해야 합니다.



특히 컴퓨터 작업을 할 경우 올바른 키보드 사용이 중요합니다. 손목과 키보드의 높이를 비슷하게 맞춰 손목에 각이 생기지 않도록 하고 마우스의 과도한 사용을 자제해야 하며 또 손목을 자주 쉬게 하고 손가락 등을 움직이며 마사지를 자주 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손가락 끝이이 저리는 증상은 일시적이고 경미하게 시작하므로 초기에 병원을 방문하는 경우가 드문건 사실입니다. 하지만 그렇게 손 저림 증상을 방치하면 신경막 조직이 변성되어 손가락의 감각이 무뎌지기 쉽습니다. 증상이 심하지 않을 경우 손목 보호대를 약 1-2주 정도 고정시켜 착용하거나 소염제 등을 복용해도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스트레칭과 물리치료로도 치료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통증이 심해지면 병원을 찾아 전문의와 상담해야 합니다. 손의 근육이 마르게 될 정도로 마비가 진행되면 수술 후에도 완전 회복이 어려워질 수 있으므로 되도록 빨리 치료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갑자기 손목에 힘이 빠지거나, 병뚜껑을 따거나 열쇠를 돌리기 힘들거나, 손이 무감각 해지는 듯한 느낌, 또한 손을 꽉 쥐려고 하면 타는 듯한 통증을 느끼거나 엄지와 검지, 중지, 약지 절반 등 손가락까지 저릿한 손목 통증이 오는 경우가 있는데 초기에 발견한다면 약물치료나 물리치료, 주사치료 등의 비수술적 치료만으로도 좋은 효과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손가락 끝이 저린 이유 알아 보았습니다. 방치하면 안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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