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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당근마켓 아기 20만원?

있을 수 없는일이 자주 발생합니다. 어저께 뉴스에 나온 소식입니다.

 

대표 중고물품 거래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인 당근마켓에 갓난아기를 20만원에 입양시키겠다는 글이 올라와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 게시자는 ‘아이 아빠가 없어 키우기 어려워 입양 보내려 한다’고 밝힌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해당 글을 올린 20대 미혼모를 찾아 사건 경위를 조사 중입니다.


17일 제주지방경찰청에 따르면 전날 오후 6시30분쯤 한 중고 거래 앱 서귀포 지역 카테고리에 ‘아이 입양합니다. 36주 되어 있어요’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습니다. 이불에 싸여 잠을 자는 아기의 사진 두 장과 함께 20만원의 가격도 제시해 놨습니다.


게시물을 본 한 이용자가 메시지를 보내 이유를 물었더니 아기 아빠가 곁에 없어 키우기 어려울 것 같아 입양을 보내려 한다고 털어놓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황당한 판매글이 올라오자 제주도 맘카페 등 온라인 커뮤니티 사이트에서 네티즌들의 분노가 폭발했습니다. 해당 게시물은 곧바로 삭제됐지만 이를 본 많은 네티즌은 112에 신고했고 경찰은 IP추적 등을 통해 게시자 신원을 확인한 결과 제주도 서귀포시에 거주하는 20대 여성인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경찰이 게시자의 행방을 쫓은 결과 미혼모 쉼터에서 지난 14일 아기를 낳은 뒤 공공산후조리원에서 몸을 추스르던 중 판매글을 올린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다행히 아기와 산모의 신변엔 이상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경찰은 해당 게시자를 상대로 자세한 사건 경위를 조사한 뒤 아동복지법 위반 혐의 적용 여부를 검토할 예정입니다.

 

news.sbs.co.kr/news/endPage.do?news_id=N1006028716&plink=ORI&cooper=DAUM

 

“아기 20만 원” 당근마켓에 올린 미혼모의 변

어젯밤 중고 물건을 사고파는 앱에 갓난아기를 20만 원 주면 입양을 시켜주겠다는 글이 올라왔습니다. 장난 글이겠지 하는 반응이 많았는데, 오늘 이 글을 쓴 20대 여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news.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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