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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조기란? 10.17-20일 대조기 조심

대조기[10.17(토)~10.19(월)] 기간중 해안가 저지대 출입자제 바라며 갯벌 체험활동 등 바닷가 활동시 물때 시간 확인하여 안전사고 예방바랍니다

 
대조(大潮)기라고도 불리는 '사리'는 조차가 가장 클 때를 말합니다. 보름마다 초승달과 보름달이 떴을 때 대조기가 옵니다. 하지만 소조기와 마찬가지로 태양의 인력과 지형, 해저마찰 등에 의해 보름달과 초승달이 뜬 전후 1∼2일 정도의 차이를 두고 옵니다. 보통 음력 2∼4일, 17∼19일 사이입니다. 이때는 바다의 물살이 거세집니다.

오는 20일까지 나흘간 보령과 서천 등 충남 서해안에서 해수면이 가장 높아지는 대조기 기간을 맞아 해경이 안전사고 주의보를 발령했습니다.


보령해경은 이번 주말 해수면이 평소보다 1m 이상 높은 7.5m에서 8m까지 높아져 바닷가 고립이나 저지대 침수 등 연안에서의 사고 위험성이 크다며 안전수칙을 지켜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천문조에 따라 바닷물 수위가 크게 높아지기 때문이다. 천문조는 달이나 태양과 같은 천체의 인력에 의해 해수면이 주기적으로 오르내리는 현상입니다.

대한민국은 일조부등이기 때문에 하루에 두 번씩 밀물과 썰물이 나타나고, 그 다음 그믐과 보름 때 대조기라 해서 밀물과 썰물의 조차가 가장 많이 나기 때문에 그때는 조류 속도가 빨라지며 대조기가 옵니다.


대조기 때에는 해수면이 높아지는 대조기에는 조차가 크고 조류 흐름도 강해 침수 우려 지역은 배수펌프를 즉시 가동하도록 준비하고 수산 시설물이나 선박은 결박·고정해야 합니다.

충남 서해안은 18일 오후 4∼5시께 해수면이 가장 높게 상승할 것으로 전망됐습니다.

 

보령해경은 이 기간 파출소 옥외 전광판과 도로 전광판 등을 통해 대조기 안전정보를 제공하는 한편 항·포구와 해안가 저지대 등 위험지역 및 어선의 정박 상태 등을 점검할 계획입니다.

 

지방자치단체와 협력해 재난안전문자를 발송하고 안전시설물도 정비한다고 합니다.

 

갯벌, 갯바위, 항·포구 등 위험구역 순찰을 강화하고, 긴급상황이 발생하면 즉각 출동해 구조할 수 있는 체계를 갖출 방침입니다.

 

성대훈 서장은 "이번 대조기는 사회적 거리 두기가 1단계로 완화된 이후 첫 주말로, 서해안에 많은 관광객이 몰릴 것으로 예상된다"며 "갯바위 등 위험한 장소에서는 해루질이나 낚시를 자제하고, 바다에 들어갈 때는 구명조끼를 착용하는 등 기본 안전수칙을 준수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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