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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3분기 영업이익 11조? 삼성전자 3분기 잠정 실적 발표일

국내 증시가 3분기 어닝시즌을 맞이한 가운데 대장주인 삼성전자의 실적발표 당일 대체로 주가가 부진한 흐름을 보이는 경향이 나타났습니다.

7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오는 8일 3분기 잠정실적을 내놓습니다. 삼성전자의 3분기 연결 영업이익 추정치는 7조1085억원입니다. 지난달 하순까지만 해도 컨센서스가 7조원을 밑돌았으나 최근 7조원을 넘어섰습니다. 2분기 6조원대 중반의 영업이익을 기록한 점을 고려하면 크게 개선된 수준입니다. 매출액은 작년 3분기 이후 재차 60조원대로 올라설 것으로 예측되고 있습니다.

 

재밌는 점은 삼성전자가 잠정실적을 내놓는 당일 삼성전자의 주가가 대체로 하락세를 맞는다는 것입니다. 실제 지난 2017년 초부터 현재(2019년 2분기 말)까지 삼성전자가 열 번의 잠정실적을 내놓을 동안 주가는 잠정실적 발표 당일 아홉 번 하락했습니다. 영업이익이 17조원이나 웃돌았던 어닝 서프라이즈를 기록한 작년 10월 5일(2018년 3분기 잠정실적 발표일)에 그나마 전일 종가와 같은 가격에 마감했습니다.

 

 

한편 삼성전자가 코로나19 장기화 속에서도 3분기 11조원에 달하는 영업이익을 달성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습니다. 반도체가 당초 우려보다 호조를 보이고, 모바일 부문이 4조원대 깜짝 실적을 달성할 가능성이 제기됩니다.

 

일부 증권사들은 삼성전자 3분기 영업이익이 11조원을 넘을 것이라는 전망도 내놓고 있습니다. 약 한 달 전 기준 전망치보다 1조원 이상 늘어난 수준입니다. 미·중 무역갈등에 따른 부품·세트 반사이익 영향, 우려 대비 양호한 반도체 실적, 비대면 일상에 따른 수요 증가, 코로나19 영향으로 인한 마케팅 비용 감소, 글로벌 시장 수요 회복세 등이 복합적으로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됩니다. 

 

반도체 부문은 3분기 5조원 중반대 영업이익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당초 반도체 부문은 서버 업체들이 상반기 비대면 일상 확산에 따라 D램 등 메모리 반도체 재고를 축적하는 등 영향으로 하반기에는 다소 부진할 것으로 예상됐습니다.

 

하지만 화웨이가 미국의 강화된 제재 조치가 시작된 지난달 중순까지 반도체 재고 확보에 나서면서 반사이익을 얻게 됐습니다. 여기에 삼성전자 스마트폰 호조로 주문이 증가한 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입니다. D램과 낸드 가격 하락세 속에서도 프리미엄 비중이 늘어난 점도 반영됐습니다. 디스플레이 부문은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가동률 상승과 북미 고객사 신제품 출시 연기 등 요인이 겹치면서 5천억원대 영업이익이 예상되고 있습니다. 

 

4분기에도 반도체 부문은 양호한 흐름을 이어갈 것으로 예상됩니다. 3분기 과잉 재고에 따라 서버 D램을 줄였던 미국 서버 업체 일부가 이 기간 주문량을 회복시킬 전망입니다. 화웨이에 대한 반도체 출하가 중단되면서 생긴 공백들은, 이를 틈타 시장 점유율을 뺏어오려는 경쟁사들의 주문량 증가로 상쇄될 것으로 관측되고 있습니다

 

오늘 삼성전자 주식이 하락을 할지 궁금합니다.삼성전자 실적 나오면 업데이트 해드리겠습니다.

 

예상보다 더 많은 영업이익을 달성 했습니다. 삼성전자 3분기 영업이익 12조3천억원…작년 동기 대비 5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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