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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라이 릴리 코로나19 항체치료제 FDA 승인 요청 관련주는?

미국 제약회사 일라이릴리가 현지시간 7일 코로나19 항체 치료제에 대한 긴급 사용승인을 미 식품의약국(FDA)에 요청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일라이릴리는 자사가 개발 중인 코로나19 항체 치료제인 LY-CoV555가 증상 완화에 도움을 줘 감염자들이 병원에 입원할 정도로 중증이 되는 가능성을 줄여주는 효과가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7일(현지시간) 미국 제약회사 일라이릴리가  코로나19 항체 치료제에 대한 긴급 사용승인을 미 식품의약국(FDA)에 요청했습니다.

 

일라이릴리는 또 자사가 개발한 다른 코로나19 항체 치료제인 LY-CoV016과 LY-CoV555를 함께 처방할 경우에도 좋은 효과가 나타났다고 덧붙였습니다.

회사는 임상시험에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지 얼마 안된 환자들에게 2가지 항체 치료제를 투약한 결과, 11일째에 이들에게서 검출한 바이러스 수가 "대폭 줄었다"고 했다. 또 약물 관련 심각한 부작용도 없었다고 강조했습니다.

일라이릴리는 LY-CoV555 사용 승인을 FDA에 요청했다면서 다음달에는 LY-CoV555와 LY-CoV016을 혼합해 사용하는 치료법에 대해서도 사용승인을 요청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릴리는 이달 중 LY-CoV555 10만 회분을 공급할 수 있을 것이라면서 4·4분기 중 복합 치료분은 5만회분이 공급가능하다고 했습니다.

 

일라이릴리 치료제는 렘데시비르 혈장치료제와는 달리 경증 환자용입니다. 경증환자가 중증으로 악화하는 것을 미연에 방지하기 위한 용도입니다.

가격 책정에서 항체 치료제를 비영리적인 목적으로 공급하겠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데이비드 릭스 릴리 최고경영자(CEO)는 "의사 처방을 받으면 '매우 낮은 가격 또는 무상으로' 공급하기를 원하고 있다"면서 "국가 소득수준에 따라 차별화된 가격체계를 도입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일라이 릴리 관련주

일라이릴리 주가는 전일 대비 4.83달러(3.35%) 급등한 148.96달러로 뛰었습니다.

 

미국 제약회사 일라이릴리가 7일(현지시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항체 치료제에 대한 긴급 사용승인을 미 식품의약국(FDA)에 요청했다는 소식에 한미약품과 보령제약 등 관련주들이 큰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한미약품은 의약품 제조 및 판매를 주사업목적으로 하고 기업으로 2015년 일라이릴리, 베링거인겔하임, 사노피, 얀센 등에 기술수출 성사시킨 경험이 있다. 보령제약은 일라이릴리 항암제 국내 권리를 인수한 기업입니다.

앞서 한미약품은 7일 전 거래일보다 0.70%(2000원) 상승한 28만8000원에 장을 마감했습니다. 보령제약(0.32%)도 상승 마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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