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 편의점 차량 돌진사고 이유

평택 편의점 차량 돌진사고

경기도 평택 한 편의점으로 승용차를 몰고 돌진한 뒤 난동을 벌인 운전자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평택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5일 오후 6시쯤 30대 여성 A씨가 평택 도곡리 한 편의점 점주와 말다툼을 벌인 뒤 자신의 제너시스 차량을 몰아 편의점을 일부러 들이받았습니다.

 

이 여성은 편의점 안을 차량으로 종횡무진 누비며 박살내서 경찰이 공포탄까지 쏘며 진압에 나섰습니다.

경찰은 운전자를 특수재물손괴 혐의 등으로 입건하고, 운전자와 점주를 상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사건 당시 A씨는 편의점 안으로 돌진한 뒤에도 약 20분간 차를 앞뒤로 움직이며 물건 등을 파손시키고 난동을 부렸다고 합니다.

경찰은 A씨가 차에서 내리라는 요구에 불응하자 공포탄 1발을 발사해 차량 문을 열고 A씨를 제압했습니다. 편의점 안에는 점주 1명과 직원 2명 등 3명이 있었지만 다행히 이 소동으로 다친 사람은 없었습니다.

 

경찰은 지난 6월에도 A씨가 해당 편의점에서 난동 부린 것을 미뤄 편의점주와 갈등이 있었던 것으로 보고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라고 합니다.

 

imnews.imbc.com/replay/2020/nwtoday/article/5911200_32531.html

차량으로 편의점 돌진 난동…공포탄 발사 뒤 체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