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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천절 집회 금지

정부에서 개천절 집회 원천 금지를 천명했습니다. 보수단체들은 당연히 반발을 하고 있는데 이번 만큼은 집회 안 했으면 좋겠습니다.

 

만약에 개천절에 집회를 한다면 정국은 문재인 정부 쪽으로 넘어 갈 것이 뻔한데 왜 집회를 하려고 하는지 모르겠네요..

 

경찰청은 다음달 3일 개천절 서울 도심 집회와 관련해 10인 이상 규모나 금지 구역 집회는 금지 통고하고, 각종 불법행위는 엄정 대응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청은 이에 따라 현재까지 신고된 개천절 291건 집회 신고 중 10인 이상 집회 78건을 금지 통고했습니다.

그러나 8·15집회 참가국민 비상대책위원회 등 일부 보수단체들은 개천절과 한글날 대규모 집회를 강행하기로 하고, 불허시 법원에 가처분 신청을 내기로 했습니다.

 

경찰청은 집회를 신고한 단체를 대상으로 집회 자제를 지속적으로 설득하는 한편, 10인 이상의 집회가 추가로 접수되는 경우에도 금지 통고를 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서울시 역시 지난 8월 21일부터 10인 이상 집회 금지조치를 계속하고 있습니다.

 

현재까지 금지 통고에 대한 가처분 신청 사례는 없으나, 앞으로 가처분 신청이 들어오는 경우 재판 등에 적극 대응할 것이라고도 밝혔습니다.

더불어 금지된 집회를 강행하는 경우에도 신속히 해산 절차를 진행하는 등 불법 행위에 엄정히 대응할 것이라고도 덧붙였습니다. 

 

 

정세균 국무총리는 “지난 8월 집회에서와 같이 대규모 집단감염 사태가 절대 재발해서는 안된다”면서 “개천절 계기 집회에 대한 물 샐 틈 없는 방역 사전조치가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정 총리는 서울시와 경찰청에게 지난번 경험을 교훈 삼아 사전에 미비한 점을 파악하고, 보완이 필요한 부분을 점검하여 개천절 계기 집회가 또다시 대규모 집단감염의 발생지가 되지 않도록 대책을 수립하여 줄 것을 지시했습니다. 

앞서 지난 광복절 서울 도심집회와 관련, 11일 0시 기준으로 총 564명의 확진자가 발생한 바 있습니다. 집회 관련해 213명, 추가 전파 295명, 경찰 8명, 조사 중 48명입니다. 

 

이번 개천절에는 제발 자중 했으면 좋겠습니다. 추석 연휴 전후로 코로나19가 산발적으로 발생할 가능성이 있어 보입니다. 개천절 집회로 인해 또 다시 코로나 확산의 주범으로 안 몰리는게 좋을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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