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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대폰 바닷물에 빠졌을때 침수

해수욕장에서 사진 찍다 휴대폰이 바닷물에 빠져 낭패를 보시는분들 종종 있습니다.
요새 나온 폰들은 방수기능이 있어 괜찮을지 모르겠지만 방수기능이 없는 폰들도 많습니다.
대처요령 알아보겠습니다.

전문가들은 "휴대폰을 물에 빠뜨렸을 때 가장 먼저 배터리를 분리하고 신속히 애프터서비스센터를 찾아가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애프터서비스센터에 가기 전 헤어드라이어로 말리기도 하는데, 물기가 있는 채로 가능한 빨리 센터를 방문하는 것이 좋다"고 덧붙였습니다.

휴대폰이 바닷물이나 탄산음료에 잠겼을 때에는 맑은 물에 1~2분 담근 후 애프터서비스센터를 찾아야 합니다. 바닷물이나 탄산음료는 일반 물보다 메인보드 부식이 빠르게 진행되기 때문입니다.
특히 바닷물에 젖은 휴대폰을 고온에서 말리면 수리할 수 있는 확률은 10% 미만으로 급락하므로 수돗물에 1~2분 정도 담가 바닷물 염분을 희석하는 것이 그나마 수리 확률을 높일 수 있습니다.


다시 정리 하자면 휴대폰이 바닷물이나 찌개 등 불순물이 섞인 곳에 빠졌다면 전원을 끄고 염분이나 불순물을 제거하기 위해 깨끗한 물에 1~3분 정도 담근 뒤 흐르는 물에 헹궈 불순물을 제거해야 합니다. 이후 통풍이 잘되고 빛이 강하지 않은 곳에서 시원한 바람으로 제품을 말립니다. 이때 헤어드라이어로 말리면 열로 인한 제품 손상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사용하면 안 됩니다. 선풍기 등을 이용해도 되지만 가장 좋은 건조는 ‘자연 건조’입니다. 잘 말린 뒤에는 임의로 전원을 켜지 말고 서비스센터를 방문하는 것이 좋습니다.

참고하시고 대처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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