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세종 김병준 공천

미래통합당에서 김병준 전 비상대책위원장을 세종에 공천을 했습니다.세종시는 이해찬 민주당대표가 지역구인데 불출마를 선언했었습니다.험지가 아니라 사지라고 합니다.
죽으러 간다는 얘기입니다.

미래통합당은 1일 제21대 총선에 김병준 전 자유한국당(미래통합당 전신) 비상대책위원장의 세종 출마를 확정했습니다. 윤갑근 전 대구고검장은 청주 상당에, 정우택 의원은 청주 흥덕 후보로 공천했습니다. 미래통합당 공천관리위원회(위원장 김형오)는 이날 수도권과 충청, 강원 등 18개 지역구 공천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또 수원정, 광명을 등 8개 지역구를 ‘청년벨트’로 지정해 경선을 통해 청년 후보를 공천하기로 했습니다.


김 전 위원장은 노무현 정부 시절 청와대 정책실장으로 세종시를 행정수도로 하는 기획안을 만들었습니다. 세종시 현역 의원은 불출마를 선언한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입니다. 김 전 위원장은 이날 입장문을 내고 “험지가 아니라 사지”라며 “세종시는 노무현의 철학, 박근혜의 원칙, 이완구의 집념이 만나 건설된 도시로 재설계가 필요한 시점”이라고 출마의 변을 밝혔습니다.

윤갑근


윤 전 고검장은 정우택 의원 지역구인 청주 상당에 공천됐습니다. 윤 전 고검장은 대검찰청 반부패부장,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장과 3차장 등을 지내며 ‘특수통’ 검사로 불렸습니다. 2016년 우병우 전 민정수석, 이석수 전 특별감찰관에 대한 특별수사팀장을 맡기도 했습니다. 정우택 의원은 청주 상당에서 자리를 옮겨 도종환 민주당 의원 지역구인 청주 흥덕에 출마합니다.

정우택

김형오 당 공관위원장은 “정 의원이 청주에서 승리하기 위해 쉽지 않은 곳(청주 흥덕)에 뛰어들겠다는 용기와 결단을 보여줬다”며 “김 전 위원장의 경우 본인이 기획한 세종을 변화시키겠다고 해 선택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외에 박덕흠(보은-옥천-영동-괴산) 의원이 자신의 지역구에서 3선에 도전합니다. 상대는 민주당 후보로 확정된 노무현 전 대통령 사위인 곽상언 변호사입니다. 이철규(동해-삼척), 이양수(속초-고성-양양), 이종배(충주), 김태흠(보령-서천), 성일종(서산-태안), 이장우(대전 동구), 정용기(대전 대덕) 의원도 자신의 지역구에서 재도전에 나서게 됐습니다. 지난 1월 당시 한국당이 외교안보분야 전문가로 영입한 신범철 전 아산정책연구원 안보통일센터장은 충남 천안갑에 공천됐습니다. 민주당에선 최근 천안갑이 지역구인 이규희 의원이 불출마를 선언한 상태입니다.

이날 통합당은 6개 수도권 지역구의 경선 결과도 발표했습니다. 3선의 이학재 의원은 인천 서구갑 경선에서 승리해 4선에 도전하고, 서울 마포갑에서는 강승규 전 의원이 본선행을 확정지었습니다. 이번 여론조사는 당원 50%, 일반인 50%를 합산 반영하는 기존 방식 대신 100% 일반인 여론조사로 진행됐습니다. 이로써 통합당의 공천 확정자는 총 67명이 됐습니다.

공관위는 이날 수도권 청년벨트 구상도 공개했습니다. 김 위원장은 “수원정, 광명을, 의왕-과천, 남양주을, 용인을, 화성을. 파주갑, 김포갑을 청년벨트로 지정한다”고 밝혔습니다. 비례대표인 신보라(37) 의원, ‘체육계 미투 1호’인 전 테니스 선수 김은희(28)씨, 김용태(29) 전 새로운보수당 청년대표, 천하람(34) 전 ‘젊은보수’ 대표 등 16명의 청년 후보들이 경선을 치러 청년벨트 8개 지역구의 후보로 선정될 예정입니다.

김형오의 공천이 아직까지는 잡음이 없습니다.
미래통합당의 PK공천이 최대 분수령일것 같습니다.


반응형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