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박덕흠 재산 얼마길래 집값이 올라 화나지?

미래통합당 부동산 1위 박덕흠 의원이 집값이 올라 화가 난다고 했습니다. 집값이 올라가면 세금만 더 내고 의료보험 더 낸다는 소릴 했는데..

어제 스트레이트 방송을 보면 박덕흠 의원은 국회 국토위원입니다. 19대, 20대에 이어 21대까지, 6년째 계속 국토위원입니다. 박 의원은 다주택자입니다.
모두 4채 중 강남에만 고급 아파트 두 채 시가 125억 원입니다.
박 의원도 2014년 강남 재건축 특혜3법에 찬성표를 던졌고, 법 통과 이후 73억 원의 시세차익을 얻었습니다.

 

미래통합당 부동산 1위인 박덕흠 의원이 다주택 보유현황이 공개되자 "집값이 올라서 화가 난다"고 말했습니다.

박 의원은 지난 2일 보도된 MBC 탐사보도 프로그램 '스트레이트'에 나와 이해충돌을 묻는 질문에 "평생 살아야 할 집, 살아야 할 집에 사는데 집값이 올라가면 세금만 더 내고, 의료보험 더 내고, 내가 플러스 되는 게 뭐가 있느냐"고 말했습니다.

이어 "플러스가 되어야 이해충돌이 있는 것"이라며 "나는 지금 집값이 올라가서 화가 나는 사람"이라고 반박했습니다.

그러면서 정부의 부동산 정책의 문제를 지적했습니다. 

박 의원은 "5억짜리는 10억이 되고, 그때 10억짜리가 지금 25억이 된 것"이라며 "사람들이 좋은 집으로 애들하고 같이 더 크게 가려고 그래도 지금 못 가는 그런 형국이 됐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또 "그런 부분이 너무나 지금 안타까운 것"이라며 "이게 서민들한테 정책이 거꾸로 가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앞서 박 의원은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경실련)에서 공개한 '21대 미래통합당 의원 부동산 재산 분석발표' 자료에서 부동산 재산 신고액이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아파트 3채, 단독주택 1채, 상가 2채, 창고 2채, 선착장 1개, 토지 36필지를 보유해 신고한 재산이 288억9400만원에 달했습니다.

국회의원들은 다 똑같네요..

반응형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