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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천 차탄천 철원 와수천 범람 우려..주민 대피

경기 북부와 강원 영서 지방에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최고 80mm 이상의 장대비가 내렸습니다.
일부 지역에는 하천 범람 위험으로 주민 대피령이 내려졌습니다. 

경기도 연천군은 3일 집중호우로 차탄천이 범람할 우려가 있다며 인근 연천읍 차탄리 일부 주민에 대피령을 내렸습니다.
강원 철원군도 이날 집중 호우로 와수천(서면)과 사곡천(근남면)이 범람할 우려가 있다며 인근 저지대 주민에 대피령을 내렸습니다.


연천군은 이날 새벽 재난문자를 통해 ‘차탄천 범람, 위험지역에 계신 분들은 안전한 곳으로 신속하게 대피하기 바란다’고 알렸습니다.
연천군 관계자는 “차탄천이 아직 범람한 것은 아니지만 차탄리 일부 지역이 배수 문제로 범람할 우려가 있어서 주민을 대피시킨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차탄리 주민들은 현재 연천초등학교와 차탄2·4리 마을회관, 수레울 아트홀 등에 머물고 있습니다.
연천읍 차탄리 지역에는 2일 오후 10시부터 3시간 동안 120㎜가 넘는 집중호우가 내렸습니다.


철원군은 이날 새벽에 내보낸 재난문자에서 “와수천과 사곡천 범람 우려가 있으니 저지대 및 하천 주변 주민들은 마을회관(서면 와수리)과 근남면사무소(근남면 육단리) 등 안전한 곳으로 대피하기 바란다”고 밝혔습니다.
철원군 관계자는 “와수천과 사곡천 물이 인근 도로에 흘러넘칠 듯한 모습이 일부 지역에서 관측됐다”며 “비가 계속 내리고 있어서 언제 범람할지 모르는 상황이어서 군청과 면사무소 직원들이 현장에 나가서 주민들을 대피시키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차탄천,와수천 인근 주만들은 신속하게 대피 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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