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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 속리산 말티재 전망대

보은군이 관광분야에서 관광공사 등 외부기관에서 주관한 관광지로 연이어 선정되는 성과가 이어지고 있다고 합니다.

보은군은 지난해 속리산 법주사가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선 정된데 이어 올해는 한국관광공사에서 선정하는 ‘걷기여행길’에 속리산 오리숲과 세조길, 보은삼년산성길이 5월, 6월 걷기여행길에 선정됐으며, 지난주에는 산림청에서 주관한 ‘국유림 명품 숲’에 속리산 말티재가 선정됐습니다.

보은군은 선정이유에 대해 보은군은 고려 왕건, 조선 태조 이성계, 세조 등 역사의 한 획을 그은 왕들이 마음의 안정을 얻기 위해 찾던 곳으로 속리산과 세계문화유산으로 선정된 법주사, 삼국시대의 격전지 삼년산성과 같은 자연과 역사가 잘 보존돼 있고.여기에, 천연기념물 제103호인 정이품송과 제207호인 망개나무 등 희귀 동식물이 서식하는 생태 자원과 이외에도 시원한 계곡물이 명품인 만수계곡과 서원계곡등이 있어 가능 한 것 같다고 설명했습니다.

 

이러한 소식으로 인해 충북 보은군 속리산 길목에 위치한 말티재 전망대를 찾는 방문객이 줄을 잇고 있다고 합니다.국유림 명품숲인 말티재에 저도 이번 여름휴가기간에 방문할 예정입니다.

말티재는 열두 굽이가 숲과 어우러진 가파른 고갯길입니다. 이곳은 고려 태조 왕건, 세조와 인연이 있습니다.

동국여지승람에는 왕건이 이 고갯길을 넘기 위해 3∼4리의 박석(넓고 얇게 뜬 돌)을 깔았다고 기록돼 있습니다. 이런 연유로 말티재는 '박석재'로 불렸습니다.

세조가 고갯길을 오를 때 말로 갈아타고 넘어 갈목리 마을에서 다시 가마로 바꿔 탔다고 해 '말티고개'란 명칭이 붙었다고 전해집니다. 

 


해 질 무렵 말티재 저녁노을은 절경으로 꼽힌다고 하네요. 방문객뿐만 아니라 전국 사진작가와 동호회원들이 찾는 명소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보은군은 열두 굽이와 주변의 아름다운 풍광을 한눈에 볼 수 있게 7억 원을 들여 높이 20m, 폭 16m, 2층 구조의 전망대를 완공, 개장했습니다.

 

요즘 주말이면 많은 관광객이 전망대를 찾아 주차장이 부족할 정도로 인산인해를 이루고 있으니 참고 하시기 바랍니다.

전망대에 올라서려면 속리산 관문 2층 통로를 거쳐야 합니다. 관문 2층에는 카페가 있는데 여기서 바라다 보이는 속리산 자락 풍광 또한 일품입니다.

말티재 주변은 속리산 관문과 숲체험휴양마을, 꼬부랑길, 솔향공원, 스카이바이크가 들어섰습니다. 8개 코스 1683m 규모의 집라인 등 체험·즐길거리도 다양합니다. 

 


군은 40인승 모노레일(866m)과 주막, 황토 초가 너와집, 동구밖 쉼터로 된 '우국이세촌'도 만든다고 합니다.

군 관계자는 "보은군은 코로나19 청정지역으로 말티재 등 관광지를 찾는 방문객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며 "생활속 거리두기 방역 지침을 철저히 준수해가며 관광객을 유치하겠다"라고 말했습니다.

 

보은군에서 이번 여름 즐겁게 보내시기 바랍니다.

말티재 전망대 입장료는 무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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