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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기 서울시장 후보 시장 후보 예상

박원순 시장의 사망으로 내년에 보궐선거가 치뤄집니다. 물밑에서 치열한 경쟁이 예상됩니다.

 

박원순 서울시장이 성추행 사건으로 고소를 당한 뒤 숨진 채 발견되자 더불어민주당은 완전 패닉 상태에 빠져들었습니다.

불과 석달 전 오거돈 부산시장이 성추행으로 사퇴한 데 이어, 박원순 시장마저 성추행으로 고소 당하자 극단적 선택을 했기 때문입니다. 2018년 3월 안희정 충남지사의 성추행 사태까지 합하면 불과 2년여새 3명의 거물급 광역단체장들이 성추행으로 줄줄이 낙마한 셈입니다.

특히 이들 중 2명은 민주당의 유력 차기대선주자들이었습니다.

가뜩이나 최근 부동산값 폭등으로 문재인 대통령과 민주당 지지율이 급락하고 있는 상황에서 정부여당에겐 또하나의 치명적 돌출 악재가 아닐 수 없습니다. 과거 보수야당의 적폐 이미지중 하나였던 '성추행당'이 고스란히 여당 몫이 될 판이기 때문입니다.

 

 

 

 


실제로 민주당은 10일 아침 예정됐던 부동산대책 당정협의를 취소하는 등 크게 당황해하는 분위기가 역력합니다. 당직자들도 입을 굳게 다무는 등 충격을 감추지 못하고 있습니다.

민주당에게 더 당혹스런 대목은 박 시장 사망으로 서울 역시 내년 4월 7일 보궐선거를 치러야 한다는 사실입니다. 가뜩이나 오거돈 부산시장 사퇴로 내년 4월 부산시장 재보선을 치러야 해 전전긍긍해온 민주당에겐 충격적 상황 전개가 아닐 수 없습니다.

한국의 '제1' '제2' 거대도시에서 동시에 성추행으로 보선을 치러야 하는 초유의 사태가 발생하면서, 대선 전초전 성격이 뚜렷한 이들 선거에서 패할 경우 차기정권 재창출마저 불투명해질 가능성이 높기 때문입니다.

 

 

민주당 내에서는 후보를 내는 것 자체가 부담이라는 분위기가 감지됩니다만 후보를 낼것으로 보입니다.

현재 상황으로 봤을 때 제 생각에는 차기 서울시장에 민주당에서는 박영선,추미애,우상호,이인영,김영주의원 등이 도전할 것으로 보여집니다.

민주당에서는 2018년 서울시장 경선에 출사표를 던진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장관과 우상호 의원이 가장 먼저 거론됩니다. 박 장관과 우 의원 모두 민주당 원내대표를 지냈습니다.

대통령 비서실장을 지낸 임종석 대통령 외교안보특보도 유력 후보군 중 하나입니다. 2018년 지방선거 때부터 서울시장 후보로 거론돼왔습니다. 전국대학생협의회(전대협) 1기 의장 출신이자 민주당 원내대표를 지낸 이인영 의원도 하마평에서 빠지지 않고 있습니다.


미래통합당은 마땅한 후보가 없습니다. 나경원 정도가 눈에 띄는데 좀더 참신한 인물이 등장 할 것으로 보여집니다.
서울 지역구(중구, 동작구을) 3선을 포함해 4선을 지낸 나 전 의원은 보수 진영에선 인지도가 가장 높은 인사로 평가됩니다. 나 전 의원은 오세훈 전 서울시장 자진사퇴로 치러진 2011년 10월 보궐선거에 18대 의원직 사퇴 뒤 한나라당(통합당 전신) 후보로 출마해무소속 박원순 후보에게 패배한 전력이 있습니다. 당시 나 후보는 46.2%를 득표해 53.4%를 얻은 박 후보에게 근소한 차로 졌다. 이번 총선에서 나 전 의원은 서울 동작구을에서 민주당 이수진 후보에게 패배해 원외에 머물고 있어 서울시장 도전이 정치적 재기 발판이 될 수 있다는 지적입니다.

8년만에 복귀한 4선의 권영세(서울 용산) 의원도 자천타천 후보군으로 거론됩니다.
홍정욱 전의원이 출마 할 수도 있습니다.

김종인 비대위원장의 파격적인 선택이 나올것 같습니다.

 

차기 서울시장 선거는 민주당이 불리할 수 밖에 없어 보입니다.

대선전에 치뤄지는 서울시장,부산시장 선거는 대선 전초전 성격이 강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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