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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남3구역 시공사 선정

코로나19로 집합금지 명령에도 한남3구역 시공사 선정 총회가 강행됐습니다.
현대건설이 최종 선정 됐습니다.

한남3구역 재개발 조합이 21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시공사 선정 총회에서 현대건설을 최종 선정했습니다. 현대건설은 두 차례에 거친 투표에서  전체 조합원 3842명 중 2801명이 참석한 가운데 1409표를 얻어 시공사로 선정됐습니
다. 이로써 한남3구역은 10개월여에 거친 시공사 선정의 대장정을 마치고 사업에 속도를 내게 됐습니다.

이수우 조합장은 전날 조합원들에게 "감염병 확산 방지를 위해 안전한 1층 전시장 A홀 전체를 대관했고 관할구청 및 코엑스와 행사주최자로서 모든 책임을 진다는 각서를 쓰고 밤새 설득을 거듭해 대관을 완료했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강남구청이 집합금지 명령을 내렸고 코엑스에서도 대관 계약 취소를 통보했지만 조합은 충분한 거리두기와 마스크, 개인용 장갑 등을 준비해 방역수칙을 준수하겠다는 뜻을 구청에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구청 관계자는 “집합금지 명령을 유지 중”이라며 “총회를 강행 시엔 ‘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라 조합에 과태료 최대 300만원, 참석자 개개인에도 각각 최대 300만원을 부과할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그러면서 “사설기관인 코엑스에 폐쇄를 요구할 수 없어 법률상 양벌규정을 따를 것”이라고 거듭 참석 자제를 요청했습니다.


조합은 지난해 시공사 선정 총회를 가졌지만 수주 과열로 입찰이 무효화됐고 올들어선 코로나19 여파로 한 차례 총회를 미뤘습니다. 

한남3구역 재개발은 서울 용산구 한남동 일대 39만3815㎡에 지하 6층~지상 22층, 197개동, 5816가구(임대 876가구 포함)와 근린생활시설을 짓는 사업입니다. 공사 예정 가격은 1조8880억원, 총 사업비는 7조원으로 역대 재개발 사업 중 가장 큰 규모입니다. 

한남3구역 위치


수주전에는 현대건설, 대림산업, GS건설 등 3개사가 경쟁했는데 현대건설이 승리 했습니다.

현대건설 수주 소식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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