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라면세점 재고 면세품 온라인 판매 신라트립에서..프라다 발렌시아가 50%

신라면세점 재고 면세품 온라인 판매 

재고 면세 상품이 또 한 번 시중에 풀린다고 합니다. 신세계인터내셔날은 신세계면세점이 보유한 재고 상품을 오는 22~28일 판매한다고 19일 밝혔습니다. 지난 3일 1차 판매 때와 마찬가지로 온라인몰 에스아이(SI)빌리지에서 선보입니다.

참여 브랜드는 페라가모·지미추·투미·마크제이콥스 4개 브랜드입니다. 품목은 신발·가방·가죽제품 등 280여개 제품이라고 합니다. 백화점 정상 판매가 대비 20~60% 할인합니다. 총 결제 금액의 5%를 SI빌리지에서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는 e포인트로 추가 적립해주고, 15만원 이상 구매하면 삼성카드 청구 할인 5%가 됩니다.

신세계인터내셔날은 1차 판매 때 발렌시아가·생로랑·발렌티노·보테가베네타의 가방·지갑 등을 팔았습니다. 당시 사이트 공개 20여분 전부터 접속자가 폭증하면서 서버가 마비되기도 했습니다. 당시 나온 제품 중 90%가 판매 시작 5시간 만에 품절됐습니다.

신라면세점도 다음 주 중 재고 면세품을 판매할 계획입니다. 25일이나 26일이 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참여 브랜드는 프라다·발렌시아가·몽클레어 등 명품과 투미·토리버치·마이클코어스 등 매스티지(masstige), 메종마르지엘라·아미·마르니·오프화이트 등 컨템포러리 등 40여개입니다. 품목은 지갑이나 가방, 선글라스 등 패션 잡화입니다. 판매 가격은 백화점 정상 가격 대비 30~50% 수준입니다. 신라면세점은 "수입 통관 절차 등 세금이 포함된 원가에 물류비, 상품화 작업비, 카드 수수료 등을 고려해 결정했다"고 했습니다. 배송은 주문 후 일주일 이내에 이뤄질 계획입니다.

 

이번 재고 상품 판매는 신라인터넷면세점이 아닌 신라면세점 자체 여행 상품 중개 플랫폼 '신라트립'에서 진행됩니다. 신라면세점 모바일 앱 첫 화면에서 '신라트립' 메뉴로 접속하거나 포털 사이트에서 검색 후 접속하면 됩니다. 신라인터넷면세점 회원은 별도 회원 가입 없이 상품을 구매 할 수 있으며, 추가 할인 쿠폰, 신라페이 즉시 할인, 에스 리워즈 적립 등 다양한 혜택도 있습니다. 신라인터넷면세점의 자체 간편 결제 시스템인 '신라페이'를 이용하는 경우 결제금액의 일부를 즉시 할인 받을 수 있습니다.

한편 롯데면세점도 '대한민국 동행 세일'이 시작하는 오는 26일부터 면세점 물건을 오프라인 판매합니다. 명품 등 고가 브랜드 매장이 없는 백화점·아울렛 매장 3곳에서 우선 만나볼 수 있으며, 참여 브랜드는 10개라고 합니다. 신세계면세점이나 신라면세점과 마찬가지로 3대 명품으로 불리는 샤넬·에르메스·루이비통은 포함되지 않았습니다.

관세청은 지난달 코로나 사태 이후 매출이 급감한 면세점업계를 지원하기 위해 10월29일까지 재고 면세품 내수 통관 판매를 허용했습니다. 현행 규정은 팔리지 않고 창고에 쌓인 물건은 소각하거나 공급자에게 반품만 가능하게 했습니다. 이번에 판매되는 제품은 6개월 이상 장기 재고 제품입니다.

 

지난번에 구입에 실패를 했는데 이번에는 반드시 구입에 성공해야 합니다. 와이프 생일이 담주거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