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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질랜드 코로나 종식 확진자 0 부럽네여~

뉴질랜드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유행한 나라 중에서 처음으로 감염자가 한 명도 없는 '청정 상태'로 돌아왔습니다.

 

뉴질랜드 보건부는 8일 마지막까지 남았던 코로나19 감염자 1명이 회복하고 신규 감염자가 더 나오지 않음에 따라 뉴질랜드에는 감염자가 이제 한 명도 없다고 밝혔습니다.

 

39세 뉴질랜드 아던 총리의 리더쉽이 빛나고 있습니다.

 

뉴질랜드 코로나19 확진자 통계

 

뉴질랜드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경보체제를 8일 자정을 기해 1단계로 내립니다.이에 따라 전국 봉쇄령 등으로 그동안 많은 제약을 받아왔던 주민들의 생활이 9일부터 거의 정상화될 것으로 보입니다.

저신다 아던 총리는 이날 각료회의 후 가진 기자회견에서 자정을 기해 그동안 유지해온 경보체제 2단계를 1단계로 내린다고 발표했습니다.

뉴질랜드 언론은 경보체제 1단계가 예상보다 빨리 찾아왔다며 사회적 거리 두기와 모임의 규모 제한 등이 사라지게 됨으로써 접객업소 영업이 활성화되는 등 주민 생활이 거의 정상화될 수 있게 됐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나 엄격한 국경 통제와 접촉자 추적 기록 등을 통한 코로나19에 대한 경계태세는 계속 유지됩니다.

 

뉴질랜드 정부에 따르면, 지난 2월 28일 최초로 코로나 감염증 확진자가 발생한 뒤 이날 처음으로 뉴질랜드 국내 확진자가 없는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이는 마지막 확진자인 지역 감염자의 자가 격리가 끝난지 28일이 지난 것에 근거한 것이라고 당국은 밝혔습니다. 마지막 확진자는 지난 48시간 동안 어떠한 증상도 보이지 않았고, 당국은 이 환자가 완치된 것으로 보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뉴질랜드 정부에 코로나 관련 자문을 제공하고 있는 숀 핸디 오클랜드대 교수는 “세계에서 가장 강력한 수준의 봉쇄 조치가 뉴질랜드의 방역 성공에 중요한 요인”이라고 밝혔습니다. 핸디 교수는 “뉴질랜드의 조기 진단 검사는 효과적인 격리로 이어졌다”고 평가했습니다.

 


뉴질랜드는 지난 3월 19일 코로나 확진자가 28명이었을 때 외국인 여행객의 입국을 금지했고, 100명 이상의 사람들이 모이는 집회를 금지했습니다. 같은 달 23일 학교는 문을 닫았고, 필수적인 재화와 서비스를 공급하는 곳이 아닌 경우의 모든 상점과 공공기관을 폐쇄했습니다. 그 뒤 약 5주가량의 극도로 제한된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이 시행됐습니다.

미 존스홉킨스대에 따르면, 뉴질랜드의 코로나 확진자 수는 1504명 사망자 수는 22명입니다. 지난 17일 동안 신규 환자는 보고되지 않았습니다.

앞서 저신다 아던 뉴질랜드 총리는 지난 4월 28일 일일 신규 확진자 수가 1~2명 수준으로 줄어들자 “코로나와의 전쟁에서 승리했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우리나라도 빨리 코로나19 종식 선언을 하는 그 날이 왔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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