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차량번호 6666 벤틀리

차량번호 6666 벤틀리는 대포차 였다
청주 흥덕경찰서는 면허 없이 대포차를 끌고다닌 혐의(도로교통법·자동차 관리법 위반)로 A(29)씨를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2일 밝혔습니다.
경찰의 예리한 눈썰미가 수배자 검거에 큰 역할을 했습니다.

지난 5월31일 밤 11시 충북 청주시 흥덕구의 한 도로. 탄력순찰을 하던 강서지구대 소속 오명국 경위‧조경록 경장 앞으로 벤틀리 오픈카 1대가 굉음을 내며 지나갔습니다.
언뜻 살펴본 차량번호는 '6666'. 정주영 고 현대그룹 명예회장이 애용했던 차량 번호와 같았습니다.
수상해서 이들은 곧바로 휴대폰 조회기를 꺼내 차량을 조회했습니다.
해당차량은 운행정지 명령이 내려진 대포차였습니다.
1600cc 아반떼 순찰차에 탑승한 경찰들은 확성기를 이용해 정차를 요구하며 벤틀리 뒤를 쫓았습니다.
벤틀리 운전자는 예상과 달리 저항 없이 순순히(?) 갓길로 차량을 세웠습니다.
그리고 이어진 불심검문. 운전자는 대포차 무면허 운전과 사기죄로 수배가 내려져 있는 수배자였습니다.
경찰은 A씨(29)를 도로교통법 위반 등 혐의로 입건했습니다.
오 경위는 “도로를 질주하는 스포츠카를 보고 의심이 들었고, 불법 차량을 확인하고는 안전을 위해서라도 꼭 잡아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지역 경찰으로서 당연히 할 일을 했다”고 말했습니다. 

경찰은 아무나 하는게 아닌가 봐요...

반응형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