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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 물류센터 알바 안 해봤으면 비판은 하지 말자

부천 쿠팡 물류센터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하고 안타깝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저도 쿠팡 물류센터 천안 목천,안성에서 주말에 투잡으로 일을 했었습니다.
많은 분들이 투잡으로 열심히 일하고 있는곳이 쿠팡물류센터입니다.
열악한 근무환경에서 최저시급 가까운 급여 받으면서 일하는 곳이 쿠팡입니다.주간기준 74480원 받았습니다.
근무시간 동안 핸드폰 소지도 안되고 쉬는시간은 1시간 속된말로 존나 빡셉니다.

열악한 근무환경에서 일한 물류센터 근무자 덕분에 로켓배송은 끊임없이 이어진것입니다.


솔직하게 말해서 방역 사각지대입니다. 일단 일 자체가 힘들다보니 마스크 쓰고 일하기가 힘들었을 겁니다.(허브)
쉬는공간 여유 없습니다.식당은 자리가 항상 꽉 찼습니다.셔틀버스도 항상 만원입니다.
코로나19 확산의 모든 조건을 다 갖췄습니다.
지금은 많이 바뀌었을거라 생각이 듭니다


우리 사회가 사재기 광풍없이 차분하게 코로나의 시절을 버틸 수 있는 것은 쿠팡등 택배 물류노동자와 배달노동자들이 사회적 거리의 불편함을 메운 덕분입니다. 이면에는 이런 위험하고 불안정한 노동이 촘촘하게 깔려 있습니다. 이제 '노동에서의 방역'은 우리가 그토록 자랑스러워하는 'K방역'의 중대한 과제가 됐습니다. 그 수단이 법이든 제도든 문화든 만들고 바꿔나가야 합니다.

쿠팡 근무자들에게너무 비난은 하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쿠팡이란 회사의 근로 정책은 바뀌어야 합니다.일단 근무 환경부터 바꾸시길 부탁드립니다.

오늘도 택배배송은 계속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항상 감사드립니다.


한편 경기 고양 쿠팡 물류센터 코로나19 전수조사 결과 추가 확진자가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1일 고양시에 따르면 지난달 27일 고양 쿠팡 물류센터 직원 A씨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뒤 센터 내 전체 직원 등 1천600명을 대상으로 전수검사를 벌인 결과, 전원 음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정말 다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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