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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 대장지구 교통대책은? S-BRT 버스

부천시는 25일 대장동 일대 104만 평 규모에 대한 공공주택지구 지정 고시 절차를 완료하고 부천대장 신도시 조성이 본격 궤도에 올라섰다고 밝혔습니다. 

부천대장지구가 공공주택지구로 지정·고시됨에 따라 정부의 수도권 3기 신도시 5곳이 모두 지정 완료됐습니다. 부천대장지구는 2023년 1단계 우선 분양을 시작으로 2029년까지 2만 세대를 공급할 예정입니다. 

 

국토교통부는 부천 대장 신도시 2만가구, 광명 학온 4600가구, 안산 신길2 5600가구 등 3만여 가구의 공공주택지구 지정을 한다고 25일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남양주 왕숙, 하남 교산, 인천 계양, 고양 창릉, 부천 대장 등 3기 신도시 5곳의 지구지정이 완료됐습니다.

공공택지가 지정 고시되면 해당 지구의 사업구역과 사업시행자 등 사업계획이 확정돼 사업이 본격 추진됩니다.

부천 대장지구는 인근 인천 계양 신도시와 서울 마곡지구와 연계한 기업벨트가 조성돼 교통이 편리한 친환경 자족도시로 만들어집니다.

경기도와 한국토지주택공사(LH), 부천도시공사가 사업 시행자로 참여합니다.

이들은 핵심 기업을 유치하기 위해 자족용지에 57만㎡ 규모의 첨단제조업과 연구개발(R&D) 산업을 중심으로 한 도시첨단산단을 지정합니다.

토지는 원가에 공급하고 취득세 50%, 법인세 5년간 35% 감면 등 혜택을 제공합니다.

 


부천 시내 일부 준공업지역을 지구 내로 재배치하는 방안도 추진됩니다.

슈퍼-간선급행버스(S-BRT)를 지구 주요 지점에서 운행하고 환승센터를 랜드마크 건물로 조성합니다.

S-BRT는 전용차로를 이용하면서 우선신호체계를 적용받아 지하도로나 교량 등 교차로 구간에서도 정지하지 않고 달려 '지하철 같은 버스'로 불립니다.

굴포천과 소하천을 활용한 테마형 호수공원과 친수공간 등을 조성해 쾌적한 친환경 주거단지로 만듭니다.

국토부는 부천 대장지구와 인천 계양지구와의 교통 연계성을 위해 통합 광역교통개선대책을 수립 중이며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 심의를 거쳐 올해 연말까지 확정합니다.

광명 학온지구는 광명시 가학동 일대로 경기도시공사가 시행자로 참여해 신안산선 신설역사를 중심으로 한 역세권 공원을 조성합니다.

수도권 서남부 융복합 첨단거점인 광명시흥 테크노밸리의 배후 주거단지로 육아와 여가, 일자리, 주거가 안정되는 도심 속 힐링 공간으로 만듭니다.

수원∼광명고속도로, 서해안고속도로,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KTX 광명역이 가까우며 신안산선이 2024년 신설되면 교통 여건은 더 좋아집니다.

안산 신길2지구는 안산시 단원구 신길동 일대에 조성되는 택지로 LH와 안산도시공사가 시행을 맡습니다.

지하철 4호선 신길온천역을 주변 건물과 입체 보행로로 연계함으로써 역세권 특화도시로 조성됩니다.

신길2지구와 인근 시흥 거모지구를 관통하는 황고개로를 확장(2→4차로)하고 순환형 교통체계를 구축해 두 지구 간 교통 접근성을 강화하고 두 지구를 관통해 흐르는 제기천을 중심으로 공원녹지와 보행축을 조성합니다

 

부천 대장지구 교통대책 알아 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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