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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부의세계 마지막회 원작 결말

지난 3월 27일 부터 방영한 화제의 드라마 부부의세계가 오늘 16회를 끝으로 종영 합니다. 부부의세계 마지막회가 원작처럼 결말을 지을지 관심을 받고있습니다.
종영을 앞두고 최고 시청률을 또 경신 했다고 합니다.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15일 방송한 ‘부부의 세계’ 15회는 24.442%의 시청률을 기록했습니다. 전회인 지난 9일 14회의 24.307%보다 0.1%포인트 상승했습니다. 12회에서 기록한 종편채널 드라마 역대 최고 시청률이자 기존 자체 최고 시청률 24.332%보다도 높았습니다.

부부의 세계가 오늘(16일) 완벽한 피날레를 선사합니다.

JTBC스튜디오의 오리지널 금토드라마 부부의 세계가 대단원의 막을 내리는 가운데, 마지막 순간까지 시청자들에게 쫄깃한 긴장감을 선사합니다.

15일 방송에서 모든 것을 알게 된 여다경(한소희)이 이태오(박해준)에게 이혼을 선언한 뒤 떠나는 모습이 그려진 가운데, 파국을 맞은 이태오가 어떤 선택을 할지 관심이 모아집니다. 이태오는 지선우의 경고에도 아들 준영에 대한 미련을 버리지 못하고, 지선우의 집을 찾아 “준영이 내가 데려갈게”라고 적힌 쪽지를 남기고 사라졌습니다.

부부의 세계는 지난 3월 27일 첫방송된 이후 칼로 썰 듯 쉽게 끊을 수 없는 감정과 관계의 본질을 집요하게 좇으며 신드롬급 인기를 모았습니다.

JTBC 역대 드라마 뿐만 아니라 비지상파 최고 시청률까지 또 갈아치웠고, 각종 SNS와 커뮤니티 사이트에서 폭발적인 반응을 불러일으켰습니다.

폭발하는 애증 속에서 죽을힘을 다해 서로의 목을 조이는 부부의 세계가 강력한 흡인력으로 안방을 압도했습니다. 모든 순간이 화제의 중심에 있었던 만큼, 가장 완벽한 피날레를 향한 기대와 관심이 뜨겁습니다.


영국 방송사 BBC 드라마 ‘닥터 포스터’를 원작으로 한 이 드라마는 사랑이라고 믿었던 부부의 연이 배신으로 끊어지면서 소용돌이에 빠지는 이야기를 담았습니다. 뼈대는 원작을 바탕으로 했지만, 원작에 없던 인물과 스토리 전개나 상황들이 달라 결말을 섣불리 예측할 수 없는 분위기입니다.

닥터 포스터’와 ‘부부의 세계’는 전반적으로 이야기의 큰 줄기는 같습니다. 완벽한 생활을 가지고 있었던 한 여자가 남편의 불륜을 알게 되고, 이후 그를 둘러싼 세계가 무너지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것과 함께 이혼 후 고향에 다시 돌아온 이태오(박해준 분)와 지선우(김희애 분)의 애증까지 전반적인 전개는 현재까지 원작과 같은 맥락에서 진행됐습니다. 그러나 세세한 이야기는 원작과 한국판이 큰 차이를 두고 있습니다.

한국판에서는 극의 최고 악역이며 지선우, 이태오에게 위기를 전하는 박인규(이학주 분)의 비중이 큰 반면, 원작에서는 비교적 작은 역할로 등장합니다. 박인규의 비중이 커지며 그의 사망을 둘러싼 추리, 스릴러 부분도 추가됐다는 점이 다릅니다.

가장 많은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부분은 결말입니다. 원작은 이미 결말을 맞은 만큼, 한국판도 이를 따라갈지 이목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원작에서는 여다경의 원작 캐릭터가 이태오와 지선우의 변화된 관계를 알고 떠나는 모습이 그려집니다. 이에 이태오의 원작 캐릭터는 모두에게 버림 받은 후 극단적인 선택을 시도하고, 부부의 아들은 방황 후 이들을 떠나며 극이 마무리 됩니다.
한국판은 원작과 완벽하게 같은 결말을 맞이할 가능성은 적습니다.


부부의 세계 마지막회는 오늘(16일) 밤 10시 50분 방송됩니다. 다음 주엔 부부의 세계 특별 방송이 편성됩니다. 스페셜 방송은 김희애, 박해준, 한소희 등 출연진 인터뷰와 촬영 현장 영상으로 꾸며집니다.

JTBC 측은 “22일과 23일 금토스페셜 ‘부부의 세계’를 방송할 예정”이라며 “후속으로 편성한 '닥터포스터'는 29일에 첫 방송된다”고 밝혔습니다.

부부의세계가 마지막회라니 참 아쉽네요.
정말 간만에 재미있게 본 드라마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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