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대주점 한신포차 1943 코로나19 확진자 5명 발생

홍대주점 한신포차 1943 코로나19 확진자 5명 발생

서울 마포구 홍대주점이 한신포차와 1943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5명 발생 했다고 합니다. 서울시 브리핑에서 발표를 했습니다.

14일 마포구청은 "5월7일 저녁 7시20분~10시30분 사이에 ‘1943’을 방문한 사람들과, 같은 날 저녁 9시30분~12시까지 ‘한신포차’를 방문한 사람들은 증상유무와 상관없이 마스크를 착용하고, 가까운 보건소에서 검사를 받은 후 외출을 자제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서울 마포구의 홍대 주점 ‘한신포차’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잇달아 발생했습니다. 이들은 해외나 집단감염이 발생한 서울 용산구 이태원 클럽을 방문한 이력이 없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서울시는 14일 오전 시청에서 가진 코로나19 관련 브리핑에서 이같이 밝히며 “지난 7일 마포구 소재 2개 주점을 방문한 20대 남성이 지난 12일 최초 확진 판정을 받고 13일 동행한 4명이 추가 확진을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현재까지 6명 중 5명이 확진 판정을 받은 일행은 지난 7일 오후 7시30분부터 홍대에 있는 주점 한신포차와 ‘1943’을 함께 방문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특히 이들 중 한 확진자는 지난 7일 오후 6시께 공항철도를 이용해 서울역에서 홍대로 이동했으며, 같은 날 오후 7시께 노래방을 이용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홍대 주점 관련 인천 서구에 거주하는 20대 사회복무요원 확진자를 비롯해 경기 수원과 고양, 김포 그리고 서울 강서구에서 잇달아 확진자 발생 소식이 이어졌습니다.

이들은 이태원 클럽발 집단감염과는 다른 양상을 보이고 있습니다.

일단 최근 이태원 일대를 다녀오지 않았으며 해외 방문 이력도 없습니다. 이에 따라 감염 경로가 불분명한 상황입니다.

방역 당국은 동선 확인 등 역학 조사에 주력하고 있습니다. 서울시는 “현재 파악된 접촉자 10명에 대해 역학조사를 통해 감염경로를 파악하고 있다”며 “CCTV, 손님 명단, 카드결제 조회 등을 통해 해당 기간 접촉자를 추가 조사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앞서 유흥업소를 대상으로 운영을 제한하는 집합금지 명령을 내린 서울시는 유사 유흥업소에도 7대 방역 수칙을 준수하라는 명령을 내렸습니다.

관할 지자체인 서울 마포구청은 이 주점을 일반음식점으로 분류했지만, 유사 유흥업소로 보고 있지는 않은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다만 마포구는 “확진자의 이동 경로가 파악되면 방문 장소에 대해 즉시 방역을 실시하고 있으며 충분한 환기 후 영업을 재개하므로 안심하고 이용해도 된다”고 전했습니다.

 

홍대주점은 한신포차,1934였습니다.

자세한 정보는 서울시청 홈페이지 참고 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