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인 휴가제한 끝 5월8일부터 재개,군인 외박 면회는 단계적 시행

군인 휴가제한 끝,5월 8일부터 휴가재개

군인 휴가제한이 끝났습니다.76일만에 집으로 갈수 있습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여파로 제한했던 군인의 휴가가 오는 8일부터 재개됩니다.

4일 국방부는 “정부의 '생활 속 거리두기' 전환에 발맞춰 장병 휴가를 8일부터 정상 시행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지난 3일 정부는 오는 6일부터는 사회적 거리두기를 종료하고 생활방역 체계인 생활 속 거리두기 단계로 전환한다고 발표한 바 있습니다.

이에 국방부도 군인의 휴가 통제를 시작한 2월 22일 이후 76일 만에 휴가를 정상 시행한다고 밝힌 것입니다.

국방부는 “군은 단체 생활을 하는 복무 특성을 고려해 정부 기준보다 높은 수준의 고강도 사회적 거리두기를 선제적으로 시행했다”며 “장기간의 고강도 출타 통제를 감내하며 국토 방위 임무를 수행해온 국군 장병 여러분께 감사 드린다”고 전했습니다.

이어 “이번 조치로 군 장병의 스트레스를 완화하고 더 나아가 안정적인 부대관리 운영과 군 사기 진작에도 크게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앞서 지난 달 24일부터는 장병들의 외출이 부분적으로 풀렸습니다. 
그동안 제한됐던 군 간부들의 외출도 정상화하기로 했습니다.

군이 휴가 재개 환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