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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프로야구 개막전 선발투수

지난 3일 프로야구 미디어데이에서 개막전 선발 투수가 공개 됐습니다(롯데제외).
5일 각 구장에서 열리는 개막전 출격 토종 선발 투수는 최소 3명입니다. LG 트윈스 차우찬과 삼성 라이온즈 백정현, KIA 타이거즈 양현종입니다.
롯데는 아직 결정하지 못했습니다. 다만 댄 스트레일리, 박세웅, 서준원 중 한명이 유력합니다.
박세웅, 서준원이 나올 경우 토종 선발은 4명으로 늘어났습니다.


최근 3년 동안 프로야구 개막전은 외국인 투수들의 몫이였습니다.
2017년엔 10개 구단 모두가 외국인 투수를 선발로 내세웠고, 2018년엔 삼성 윤성환이 유일하게 개막전 선발을 맡았다.
지난해에도 토종 선발은 SK 와이번스 김광현(현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양현종, 단 두 명이었습니다.
하지만 올해는 다릅니다. 우선 코로나19 여파로 뒤늦게 입국한 외국인 선수들이 2주간 자가격리를 하면서 컨디션을 정상적으로 끌어올리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이 영향으로 개막전 선발에도 영향을 미쳤습니다.
양현종은 토종 선발 중 유일하게 2년 연속 개막전 선발 중책을 맡았습니다. 아울러 개인 통산 네 번째 개막전 선발의 영광을 안았습니다.

 

양현종은 5일 오후 2시 광주 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리는 키움 히어로즈와 홈 개막전에서 공을 던집니다.
양현종에 맞서는 키움은 외국인 투수 제이크 브리검을 내세웠습니다. 브리검도 지난 시즌에 이어 2년 연속 개막전에 선발 등판합니다.
잠실에서는 LG 차우찬과 두산 라울 알칸타라가 선발 맞대결을 펼칩니다.
차우찬은 삼성에서 뛰던 2016년 이후 4년 만에 개막전 선발로 나섭니다.
LG의 타일러 윌슨, 케이시 켈리 두 외국인 투수는 자가격리로 공 100개를 던질만큼 페이스를 아직 올리지 못했습니다.

 

LG가 개막전에서 토종 선발을 내세운 건 2014년 김선우(은퇴) 이후 6년 만입니다. 지난 시즌까지 kt wiz에서 뛰었던 알칸타라는 유니폼을 바꿔 첫 경기에 나섭니다.
두산은 2009년(김선우) 이후 11년 연속 외국인 선수를 개막전 선발로 내세우게 됐습니다.
삼성은 대구에서 백정현을 선발로 내세워 NC 드루 루친스키와 맞대결 합니다.
kt는 수원 케이티위즈파크에서 오드리사머 데스파이네를 마운드에 올립니다. 상대팀 롯데는 아직 선발 투수를 결정하지 못했습니다.
이 밖에 인천 SK 행복드림구장에서 싸우는 SK 와이번스와 한화 이글스는 닉 킹엄과 워윅 서폴드를 선발로 예고했습니다.

 

코로나19로 2020 프로야구가 무관중 개막을 5월5일에 실시 합니다.전세계가 주목을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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