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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진을 선거결과 고민정 당선 오세훈 낙선

광진을에서 힘겹게 고민정이 오세훈을 이겼습니다.
21대 총선에서 서울 광진을에 출마한 고민정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오세훈 미래통합당 후보와 막판까지 치열한 접전을 벌이다 끝내 승리를 거머쥐었습니다.


고 당선인은 16일 오전 서울 광진구 선거사무소에서 그는 "정말 어려운 싸움이었고 힘든 순간들도 많았지만 그래도 이렇게 마지막까지 많은 분께서 함께 손을 잡아주시고 정말 감사하다"고 당선 소감을 전했습니다. 이어 "여러분의 기대에 부응하는 진짜 멋진 정치인이 되게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습니다.

고 후보는 KBS 아나운서 출신으로 2017년 대선을 앞두고 당시 문재인 대통령 대선 후보 캠프에 합류했습니다.
문 대통령 당선과 함께 청와대에 입성한 그는 청와대 부대변인을 지내다 김의겸 전 청와대 대변인의 사퇴 후 대변인을 맡았습니다. 지난 1월 청와대를 떠나 민주당에 입당했습니다.

고민정 후보 당선 축하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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