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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톡스 주가 전망 목표주가

대웅제약과의 보톡스 전쟁이 마무리되면서 메디톡스가 급등 중이입니다.

22일 오전 9시 13분 기준 코스닥 시장에서 메디톡스는 전 거래일 대비 30% 상승해 가격상승제한폭인 19만 7,600원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같은 시각 대웅제약은 8.46% 오른 14만 7,500원을 가리키고 있습니다.

메디톡스(197,600 ↑30.00%)와 대웅제약(151,000 +11.03%)이 미국에서 6년 간 진행해온 '보톡스 분쟁'이 합의됐습니다. 이번 합의는 양사에 모두 긍정적이란 분석입니다. 국내 증권가는 메디톡스와 대웅제약에 대한 투자의견 및 목표주가를 상향했다.

22일 메디톡스 등에 따르면 지난 19일(현지시간) 메디톡스와 엘러간은 대웅제약의 보툴리눔톡신 제제 나보타의 현지 유통사인 에볼루스와 미국 국제무역위원회(ITC) 소송 등에 대해 합의했습니다. 합의에 따른 에볼루스는 미국에서 나보타를 판매할 수 있게 됐습니다. 앞서 ITC는 나보타의 미국 내 21개월 수입금지를 판결했습니다.

에볼루스는 합의의 대가로 2년 간 3500만 달러(약 388억원)를 엘러간과 메디톡스에 지급합니다. 또 나보타 매출에 따른 경상기술사용료(로열티)로 두 회사에 지급해야 합니다. 엘러간과 메디톡스 간의 지급 비율은 공개되지 않았습니다.

또 에볼루스는 주식 676만연주를 메디톡스에 발행합니다. 메디톡스는 에볼루스의 16.7% 지분을 보유하고 에볼루스의 2대 주주로 등극하게 됩니다.

하나금융투자는 메디톡스의 목표주가를 기존 40만원에서 42만원으로 높였습니다.

선민정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ITC 최종판결 이후 메디톡스의 실익이 없어 시장의 반응이 냉담했다”며 “하지만 이번 에볼루스와의 합의로 상당한 실익을 챙길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습니다.

 



한국투자증권은 메디톡스의 투자의견을 '매수'로 상향하고, 목표주가 30만원을 제시했습니다.

증권가는 이번 합의가 대웅제약에도 호재라고 판단했습니다. 한국투자증권은 대웅제약에 대한 목표주가를 기존 11만5000원에서 19만원으로 높였습니다.

진홍국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번 합의로 인해 미국과 유럽에서 나보타 판매에 대한 불확실성이 해소됐다”며 “올해 큰 폭의 이익 성장이 전망된다”고 말했습니다.

KTB투자증권(4,510 +0.22%)은 대웅제약의 목표주가를 13만원에서 21만원으로 상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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