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세모녀 숨진채 발견

수원 세모녀 숨진채 발견

경기도 수원시의 한 아파트 단지에서 세 모녀가 흉기에 찔려 숨지는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https://n.news.naver.com/article/214/0001090538

세 모녀 숨진 채 발견…"침입 흔적 없어"

4일 경기 수원중부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7시 15분께 수원시 장안구 소재 한 아파트에서 A씨(43)와 13살, 5살인 두 딸이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현장에서 흉기에 찔린 상태로 발견된 A씨의 어머니 B씨(65)는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현장에선 A씨와 B씨가 남긴 유서가 발견됐고 외부 침입 흔적은 없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경찰은 시신 발견 현장에서 외부 침입한 흔적이 없고 유서가 발견된 점 등을 토대로 모녀 3대가 극단적 선택을 했을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고 다각도로 수사 중입니다.

경찰은 B씨의 치료 경과를 지켜보며 자세한 경위를 조사할 방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