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뇨병성 신경병증 초기증상 치료는 어떻게?

당뇨병성 신경병증 초기증상 치료

‘당뇨 인구 1000만 시대’가 눈앞에 다가왔습니다. 대한당뇨병학회가 최근 발표한 ‘팩트시트 2020’에 따르면 2018년 기준 국내 30세 이상 성인의 당뇨병 유병률은 13.8%(인구 기준 494만 명)로, 당뇨병 전 단계인 공복혈당장애를 포함하면 국내 당뇨 인구는 948만 명에 이를 것으로 추산됩니다.

 

대사질환의 일종인 당뇨병은 포도당이 소변으로 배출되는 것을 말합니다. 당뇨병은 인슐린의 분비량이 부족하거나 정상적인 기능이 이뤄지지 않는 등의 문제로 발생합니다. 음식물로부터 흡수된 포도당이 영양분을 필요로 하는 곳에 전달되지 못하기 때문에 몸 속 혈당이 비정상적으로 올라가게 됩니다.

당뇨병은 질환 자체보다 당뇨합병증이 더 심각합니다. 평소 꼼꼼히 확인하고 관리가 필요한 이유입니다. 당뇨합병증은 당뇨병성 말초신경병증, 심혈관질환, 당뇨병성 망막병증, 만성신부전, 당뇨발 등이 있습니다.

특히 이 가운데 손발 저림이나 감각 이상이 있는 당뇨병 환자는 ‘당뇨병성 말초신경병증’을 의심해야 합니다.

 

 

[건강한 가족] 당뇨병성 신경병증성 통증 완화, 당뇨인 삶의 질↑

 

당뇨병성 신경병증

당뇨병성 신경병증은 가장 흔한 신경병증으로 하지 절단과 밀접한 관계가 있습니다. 당뇨병성 신경병증은 지속되는 고혈당에 의한 것으로 생각되며 현재까지 가장 확실한 치료 방법은 철저한 혈당 조절입니다.

 

당뇨병의 3대 합병증의 하나로 가장 조기에 나타나며 발생빈도도 높지만 경시되기 쉽고 발견이 늦는 경우도 많습니다. 고혈당에 동반되는 신경세포의 대사이상이나 영양혈관의 장애 등에 의해 발생합니다.

당뇨병에 의한 미세혈관 장애는 신경에 영양을 전달하는 작은 혈관에도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신경에 충분한 영양이 도달하지 않게 되어 신경장애를 일으킵니다

 

 

당뇨병에 의하여 생긴 말초신경의 손상

연령 : 40세 이후에 더 많이 나타난다.
유전 : 당뇨병이 가족성으로 생기는 경우도 있다.
생활습관 : 혈당이 잘 조절되지 않는 것과 흡연이 위험 요인이다.
성별 : 주요 위험 요인이 아니다.

당뇨병성 신경병증은 하나 혹은 그 이상의 말초신경이 당뇨병에 의하여 손상되는 질환으로 선진국에서는 가장 흔한 말초신경병증의 원인입니다.

혈당이 잘 조절되지 않아 신경과 혈관이 손상되는 것으로(당뇨병성 혈관 질환) 혈당을 잘 조절하면 이러한 위험도를 반으로 줄일 수 있습니다. 당뇨병 환자의 약 30%는 말초신경이 손상된 상태이지만 이들 중 1/3에게서만이 는에 띄는 증상이 나타납니다. 당뇨병 환자가 흡연을 하면 신경에 혈액을 공급하는 혈관에 손상을 줄 수 있습니다.

 

당뇨병성 신경병증 증상

 

당뇨신경병증은 크게 감각신경병증, 운동신경병증, 자율신경병증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감각신경병증의 증상으로는 양쪽 발 양말을 신은 듯한 부위 혹은 양쪽 손 장갑을 낀 듯한 부위에 저리거나, 따끔거리거나, 찌르는 듯한 감각, 화끈거림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이상 감각은 양측이 대칭적으로 발생하고 발끝 혹은 손끝에서 시작하여 점차 위로 올라오게 됩니다. 통증은 밤에 더 악화되는 특징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