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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명희 외교부장관 발탁?

일부 언론에서 유명희 통상교섭본부장을 외교부 장관 물망에 올랐다고 보도 했습니다. 일단 강경화 장관은 유임될 가능성이 있는데 어찌 될지는 wto 사무총장 선거가 끝나 봐야 알 것 같습니다.

 

 

 

[단독] 강경화 외교장관 유임 관측 속…유명희 '파격 발탁' 가능성도

강경화 외교부 장관이 지난달 26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외교통일위원회의 외교부·한국국제협력단·한국국제교류재단·재외동포재단 등 산하기관에 대한 종합감사에서 참석하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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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이 다음 달 2일인 새해 예산안 통과 기한에 맞춰 개각을 단행할 전망입니다. 보건복지부, 고용노동부, 여성가족부 장관 등이 유력 교체 대상에 오른 가운데, 이르면 이달 말 교체되는 장관 명단이 발표될 것이라는 관측도 나옵니다.

16일 여권에 따르면 청와대는 최근 장관 후보자에 대한 막바지 검증 중이며 조만간 발표를 앞두고 있다. 여권 관계자는 국민일보와 통화에서 “최근 (장관 후보자) 검증을 다 돌린 것으로 알고 있다”며 “준비는 다 했고 (후보자가) 충원되는 대로 발표만 남은 상황”이라고 전했습니다. 앞서 정세균 국무총리는 지난 10일 기자간담회에서 개각 관련, “작게 두 차례 나눠 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습니다

내각 원년 멤버 중에서는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 교체가 유력합니다. 박 장관 후임으로는 김연명 전 사회수석과 노형욱 전 국무조정실장 등이 거론됩니다.

같은 원년 멤버인 강경화 외교부 장관과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의 교체 가능성은 작다는 전망이 많습니다. 강 장관의 경우, 미국 대선으로 행정부가 교체되는 시점에서 주무 부처 장관을 교체하는 것이 적절하지 않다는 것입니다. 강 장관은 최근 미국을 방문해 조야 인사들을 면담한 바 있습니다. 다만 일각에서는 유명희 통상교섭본부장의 파격 발탁 전망도 나옵니다.

또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도 부동산 정책의 일관성을 유지하기 위해 유임되는 방안에 무게가 실립니다. 최근 문 대통령이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을 공개 재신임한 만큼, 같은 경제 라인인 김 장관, 김상조 청와대 정책실장 등도 함께 유임할 것이라는 분석입니다. 문 대통령이 부동산 정책에 대한 거센 비판에도 불구하고 김 장관에 대한 신뢰가 여전하다는 게 청와대 안팎의 목소리입니다. 여당의 한 의원은 “김 장관 본인은 부동산 문제로 곤혹스러운 상황이고, 그만두고 싶은 마음도 있다”면서도 “다만 정치인 출신인 데다, 지금 바뀌면 경질성으로 보이기 때문에 대통령이 고민하는 것으로 본다”고 했습니다.

서울시장 재·보궐 선거 출마가 유력시되는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도 교체가 유력합니다. 여권 핵심인사는 “박 장관은 서울시장 출마를 결심한 것으로 안다. 다만 교체 시점은 유동적”이라고 했습니다.

2018년 9월 취임해 만 2년 재임을 넘긴 이재갑 고용노동부 장관도 교체 가능성이 커보입니다. 여당 내에서는 최근 물러난 황덕순 전 청와대 일자리수석의 기용 가능성이 유력하게 거론됩니다.

 


최근 국회에서 ‘내년 재보궐 선거는 성인지 집단학습 기회’라고 말해 구설에 오른 이정옥 여성가족부 장관도 교체가 유력합니다. 여당 내에서는 후임으로 정치인 출신 장관 기용 목소리가 높습니다.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도 재임 만 2년 2개월을 채워 교체 대상으로 언급됩니다. 성 장관이 교체된다면 민주당 정책위의장을 지낸 조정식 의원이 기용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옵니다.

문 대통령은 1차 개각 이후 다음 달 말이나 내년 초에 2차 내각에 나설 것으로 보입니다. 장관 제청권을 가진 정 총리는 지난주 김외숙 청와대 인사수석을 만나 개각 등 부처 인사와 관련해 의견을 나눴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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