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타민d 부족증상 하루 권장량

비타민d 부족증상 하루 권장량

비타민D는 우리 몸에서 자연스레 생성되는 비타민 중 유일하며, 햇빛을 통해 공급받을 수 있다는 점이 특징적입니다. 보통은 하루 15분~30분 정도만 햇빛에 노출되어도 비타민D를 충분히 공급받을 수 있는데, 질병관리본부 통계에 의하면 우리나라 국민 93%가 비타민D 부족을 겪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한 마디로 무려 10명 중 9명이 비타민D 부족 증상을 겪고 있는 것입니다.

비타민D가 부족하면 만성 피로나 우울증, 비만, 충치, 피부 질환, 심혈관 질환 등이 악화될 수 있습니다. 또한 체내 칼슘과 인이 뼈에 정상적으로 흡수되지 못해 골다공증의 위험이 높아집니다. 골다공증은 '소리 없는 뼈 도둑'으로 불릴 만큼, 골절이 되기 전까지는 겉으로 보이는 증상이 없어 더욱 각별한 주의가 요구됩니다. 특히 임산부들은 비타민D가 부족할 시 태아의 뼈 성장과 면역 체계에도 악영향을 끼칠 수 있다는 점이 따릅니다.

비타민d 부족증상

몸속에 비타민D가 부족해지면 우울증 위험률이 높아지고 장내 칼슘 흡수율이 떨어져 뼈가 약해진다고 합니다. 비타민D 결핍 환자들이 최근 증가하고 있습니다. 

 

1. 다발 경화증

중추신경계 질환의 일종인 다발 경화증은 적도에서 먼 지역에 사는 사람에게 발병률이 높다고 합니다. 이를 통해 과학자들은 햇볕, 비타민D 수치, 신경 손상이 면역질환과 연관이 있을 것으로 추측했습니다.

비타민D 수치가 떨어지도록 만드는 유전적 결함이 다발 경화증 위험률을 높인다는 단서를 발견한 논문도 발표된 만큼 연관성이 높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하지만 다발 경화증을 치료하거나 예방하기 위해 비타민D 수치를 정상적으로 유지해야 한다는 근거까진 아직 부족한 상태입니다.

 

2. 골밀도 저하

비타민D는 유아부터 노인까지 전 연령대의 뼈 건강에 도움이 되는 영양분입니다. 우리 몸이 음식으로부터 공급받은 칼슘을 흡수할 수 있도록 돕기 때문입니다.

 

성인은 비타민D와 칼슘을 충분히 흡수해야 뼈에 금이 가거나 부러지는 골절을 피할 수 있습니다. 아이들은 척추가 휘고 오다리가 되는 등 뼈 성장에 장애가 생기는 구루병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3. 우울증

비타민D는 뇌 발달 및 기능과 밀접한 연관성이 있습니다. 체내에 다량의 비타민D를 공급하면 약한 우울 증세가 완화된다는 연구 논문도 있습니다.

따라서 우울증 치료의 한 방법으로 의사와의 상담을 통해 비타민D 흡수량을 늘리는 방법에 대해 상담 받아보는 것도 증상을 개선하는 한 방법일 수 있습니다.

 

4. 비만인, 체중 조절에 도움

지방은 비타민D를 올가미처럼 묶어두기 때문에 혈류에 흐르는 비타민D의 양이 줄어듭니다. 그런데 이처럼 비타민D 결핍증이 있는 과체중 혹은 비만인 사람이 칼로리 제한 식단에 비타민D를 충분히 더한 식단을 구성하면 체중 조절이 좀 더 용이해진다는 연구 결과가 있습니다.

 

비타민d 하루 권장량

요즘처럼 실외활동이 제한된 시기에는 비타민D 부족 증상이 더욱 악화될 수 있으므로, 평소 본인의 상태를 주기적으로 체크하는 동시에 비타민D가 부족하지 않게끔 더욱 철저하게 관리해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를 테면 계란이나 우유와 같이 비타민D가 포함된 음식들을 꾸준히 섭취해주는 것입니다. 하지만 음식만으로는 일반적으로 권고되는 비타민D 권장량을 채우기가 매우 어렵습니다. 한국영양학회에서는 최대 4000IU의 비타민D를 권고하고 있으며, 미국내분비학회에서는 하루 6000IU 정도를 섭취해야 비타민D 결핍을 해소할 수 있다고 전합니다.

참고로 비타민D 결핍이 걱정된다면 비타민D가 풍부하게 함유된 음식을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대표적인 음식으로는 고등어, 참치 같은 등푸른생선이나 우유, 달걀, 표고버섯 등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