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대통령 선거방식 선거일
미국 대통령 선거일을 일주일 남겨둔 상황에서 사전투표가 4년 전 대선 총 투표수의 절반을 넘어섰다고 합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대한 우려 속에 미국 유권자들이 우편투표나 사전 현장투표 등 사전투표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기 때문입니다.
미국 대통령 선거일은 11월 3일입니다.
사전투표 열풍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민주당 후보 조 바이든 전 부통령이 박빙 승부를 펼치고 있는 경합주에서 거세게 일고 있습니다. 대체로 바이든 후보 지지자들이 사전투표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다고 워싱턴포스트(WP)·뉴욕타임스(NYT)가 보도했습니다.
바이든 후보 측은 일단 높은 사전투표율에 고무돼 있다고 합니다. 하지만 WP는 바이든 선거캠프에 정통한 익명 소식통을 인용해 "트럼프 대통령이 선거 당일에 따라잡는 것이 절대적으로 가능하다"고 우려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높은 사전투표율이 신규 투표자 증가로 인한 것인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단순히 투표 시점을 앞당긴 영향인지 불분명해 최종 선거 결과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는 미지수이기 때문입니다.
미국 대통령 선거방식
4년마다 정기적으로 실시되는 미국의 대통령 선거는 선거해 1월부터 11월까지 거의 1년에 걸쳐 진행되며, 선거인단 제도와 승자독식제라는 특이한 제도로 치러지기 때문에 더욱 복잡합니다. 이 때문에 '미국인은 자신들의 민주주의 선거제도에 자부심을 갖고 있지만 사실 선거의 전 과정을 이해하는 사람은 거의 없다'는 지적도 있다고 합니다.
미국의 선거 절차를 요약하면 각 주별로 전국 전당대회에 참석할 대의원을 뽑는 코커스와 프라이머리를 치르고 △이 대의원들이 전국전당대회에 모여 각 당의 정·부통령 후보를 결정합니다.
양당의 대통령 후보가 결정되면 투표를 통해 각 주에 배정된 선거인단을 선출하는데, 대체로 이날이 미국 대통령 선거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후 선거인단이 대통령에 투표하는 절차를 거쳐 이듬해 1월 20일 새 대통령이 대통령직에 취임합니다.
[이슈분석]전국 득표율에서 져도 대통령에 당선...특이한 미국 대통령 선거방식
미국 대통령 선거는 우리나라와는 다른 점이 많다. 5년에 한 번씩 국민이 직접선거(대통령 후보자에 직접 투표)로 대통령을 뽑는 우리나라와 달리 미국은 4년에 한 번씩 간접선거로 대통령을 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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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ww.chosun.com/site/data/html_dir/2016/11/03/2016110301521.html
내겐 너무 어려운 미국 대통령 선거 방식
미국의 제45대 대통령을 뽑는 선거가 코앞으로 다가왔다.
힐러리 이메일 스캔들이 무혐의 처리되면서 대선 승자가 누가 될지 점점 미궁으로 빠지는 모양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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