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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독감주사 사망

대구에서도 독감 백신을 맞은 사망자가 나왔습니다. 전국에서 다섯 번째 사망입니다.

21일 대구시에 따르면 동구에 사는 70대 남성 A씨가 지난 20일 낮 12시경 집 인근 의원에서 독감 예방접종 후 응급실을 방문했으며 21일 오전 0시 5분에 사망했습니다.

정은경 질병관리청당은 오후 4시 긴급브리핑을 한다고 합니다.

최근 1주일새 인플루엔자(독감) 백신을 무료접종한 뒤 사망하는 사례가 5건이나 보고되면서 보건당국이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습니다. 독감 백신 접종과 사망 간의 직접적인 연관성은 아직 확인되지 않았지만, 인천·전북·대전에 이어 제주와 대구에서도 독감백신 접종 이후 숨지는 일이 잇따라 발생하면서 불안감이 커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대구에서는 독감 백신을 맞은 70대 남성이 사망했습니다. 대구시에 따르면 동구에 거주하는 78세 남성이 전날 정오께 동네 의원에서 무료로 백신을 접종한 뒤 전날 오후 1시 30분께 병원 응급실로 옮겨졌다가 이날 0시 5분께 숨졌습니다. 이 남성은 기저질환(지병)으로는 파킨슨병과 만성 폐쇄성폐질환, 부정맥 심방세동 등이 있었습니다.

정부는 현재 관련 사안에 대한 철저한 조사를 진행 중이다. 김강립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총괄대변인은 이날 정례 브리핑에서 관련 질의에 "무료접종 독감 백신에 대한 국민 우려에 대해 안타깝게 생각하고 상황을 엄중하게 보고 있다"면서도 "최근 나타나는 사망 사례에 대해서는 명확하게 그 사망의 원인을 밝히는 것이 전제돼야 한다. 질병청을 중심으로 사망 원인을 밝히기 위한 부검 등의 조사가 진행 중인 상황"이라고 밝혔습니다.

전문가들도 사망 사례와 독감 백신 접종간 연관성을 우선 조사해야 한다며 신중한 입장을 취했습니다. 기모란 국립암센터 교수는 "인플루엔자 예방 접종을 하고 바로 사망한 사례를 본 적은 없다"면서 "부검 결과도 봐야 하고 역학조사도 해봐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독감주사 부작용
인플루엔자 (독감)예방접종 이상반응(부작용)은 다음과 같습니다.

국소 이상반응은 접종부위가 빨갛게 부어오르고 통증이 있습니다.
전신 이상반응은 발열과 무력감, 근육통, 두통 등이 있습니다. 

예방접종 후 이상반응이 생기면,
경미한 이상반응은 예방접종 후 나타날수 있으며 2~3일 이내 호전됩니다.
다만 증상이 심해지거나 장시간 지속되는 경우 그 밖에 다른증상이 나타나는 경우 의사의 진료를 받아야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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