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직사병 거짓말? 허위유포?

추미애 아들 당직사병 둘 중 한명은 거짓말? 

추미애 법무부 장관 아들 서모씨 측이 군 복무 시절 특혜 병가 의혹을 뒷받침했던 당시 당직사병 현모씨가 당직사병이 아니라며 증언을 반박하자, 현씨가 9일 “국회에 나와 직접 진술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현씨는 “그날 당직이 나 하나였는데 나 말고 누가 진술하겠나”라면서 국회에 나와 증언하는데 대해 “가야죠”라고 답했다고 윤항홍 국민의힘 의원이 공개했습니다.

 

누가 거짓말을 할 가능성이 큰지 여러분들이 판단을 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추미애 법무부 장관 아들 ‘황제복무’ 논란 당시 해당 부대 당직 사병 A씨가 국회에 출석해 추 장관 아들 서씨의 특혜 의혹을 입증할 증언을 폭로하겠다고 밝혀 주목됩니다.

앞서 A씨는 지난 2017년 6월 25일 당시 당직 당직병으로 서씨의 미복귀 사실을 확인하고 복귀를 지시했지만 서씨가 불응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에 서씨 측은 A씨가 병가 기간 만료일인 2017년 6월 23일 당직 사병이 아니었고 그와 통화한 기록도 없다고 반박한 바 있습니다. 이에 A씨는 국회에서 자신의 주장을 뒷받침할 만한 증언을 하겠다고 나선 것으로 해석됩니다.

윤한홍 국민의힘 의원이 공개한 대화록에서 A씨는 윤 의원 측에게 “서씨가 당시 통화에서 미안한 기색 없이 당연하게 집이라고 했다”며 “돌아오라고 하니 수긍을 해서 이게 무슨 상황인가 싶었다”고 말했습니다.

A씨는 “나는 복귀일 당직사병이 당연히 아니었고, 일요일인 25일 당직사병이 분명했다”며 “23∼24일 저녁점호가 없었으므로 25일에야 미복귀 사실을 인지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어 “카투사는 주말 저녁에 점호를 하지 않으며, 일요일 점호에서야 병사의 복귀 여부를 알 수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A씨는 “지금 저쪽에서 다른 건 다 핵심을 비껴가면서 방어를 시도한다”며 “전화 여부에 대해 저쪽에서 너무 확신하니까 조작이나 은폐에 들어가지 않았을지 (걱정된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윤 의원이 국회 증언이 가능한지 묻자 “그날 당직이 나 하나였는데 나 말고 누가 진술하겠나. 가야죠”라고 답했습니다.

윤 의원은 “추 장관이 사실을 왜곡하고 법적 책임을 운운하면서 공익제보자인 A씨를 겁박하고 거짓말쟁이로 몰고 갔다”며 “향후 국정감사에서 철저히 이를 따지겠다”고 강조했습니다.

A씨는 서씨 황제복무 논란과 관련 검찰 조사에서 2017년 6월 25일 당시 자신의 위치 등을 입증할 수 있는 자료를 제출한 바 있습니다. 당시 증거물에는 A씨가 경기 의정부에 자리한 군부대에 있음을 입증하는 사회관계망서비스(SNS)와 함께 당시 동료 병사들과 나눈 대화록이 포함됐습니다.

 

추미애 아들의 진실이 꼭 밝혀 졌으면 좋겠습니다.

검찰에서 제대로 조사만 하면 바로 밝혀질 텐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