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쿠바드 증후군 남편 입덧

드라마 '한번 다녀왔습니다'(이하 '한다다')의 이상엽이 걸린 쿠바드 증후군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쿠바드는 불어의 ‘Couver’ 즉,‘ 알을 품다, 부화하다’를 의미하며, 아내의 임신으로 인한 남편들의 정신적 변화 또는 예비 아빠로서의 불안의 한 형태로 풀이됩니다. 

쿠바드 증후군은 1865년 영국 심리학자 트리도우언에 의해 명명되었습니다. 쿠바드 증후군은 아버지가 양육에 별로 신경쓰지 않아도 되는 가부장적인 문화가 강한 사회보다는 모계사회나 처가살이가 보편적인 사회에서 흔한 현상이라고 합니다.


아내가 임신했을 경우 남편도 입덧, 요통, 체중 증가, 메스꺼움과 같은 육체적 · 심리적 증상을 아내와 똑같이 겪는 현상을 쿠바드 증후군이라고 합니다.
특히 해당 병은 '환상 임신' 혹은 '동정 임신'이라고도 불립니다.

쿠바드 증후군’은 여성 호르몬의 영향, 남편이 아내를 너무 사랑해서 등 여러 가지 설들이 많습니다. 하지만 산부인과 전문의들은 “심리적인 문제 때문에 나타나는 현상”이라며 “흔한 경우는 아니다”라고 언급했습니다.

쿠바드 증후군의 원인을 의학적으로 정확하게 정의를 내릴 수 있는 근거는 없다고 합니다. 부인과의 관계, 육아에 대한 스트레스 때문에 나타나는 심리적인 요인이 큽니다.

아내가 임신하면 남편은 책임감 때문에 심리적으로 불안합니다.아기에 대한 질투심과 더불어 고통을 함께 느끼는 것입니다.

쿠바드 증후군은 후진국보다 선진국에서 많이 나타나며 여성이 관심을 많이 받는 나라에서 현상이 더 뚜렷하다고 합니다.

남편은 임신을 부담스러워 하기보다는 기쁨으로 받아들이고 아내와 함께 태교에 힘쓰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해 보입니다.

반응형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