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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영호 수해복구 현장 사진..변기 커버

기록적인 폭우로 전국에서 인명 피해가 속출한 가운데 정의당 심상정 대표가 수해지역 봉사 활동 '인증샷'을 올렸다가 구설에 올랐습니다.

 

반면 태영호 미래통합당 의원은 심상정 대표의 말끔한 의상과 대조되는 모습으로 재조명을 받았습니다. 진흙으로 범벅된 변기 뚜껑을 나르는 태 의원 모습에 네티즌들은 "진정성 있다"며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다. 

 

태 의원의 옷에 흙탕물을 뒤집어쓴 모습과 엉거주춤한 자세에 당시 누리꾼 사이에서 희화화되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심 누리꾼들은 "태 의원 다시 봤다", "진정한 인증샷은 저런 게 아닌가" 등의 반응도 보였습니다.

 

심 대표의 '말끔한 의상'이 논란을 빚으면서 태 의원은 예상치 못한 '반사이익'을 누렸습니다. 태 의원이 충주 북구 수해복구 현장에서 진흙이 잔뜩 묻은 옷을 입고 나뒹구는 변기 뚜껑을 옮기는 모습이 포착되면서입니다. 
 
태 의원의 이런 모습은 조수진 통합당 의원이 지난 8일 페이스북에 관련 사진을 올리며 알려졌습니다. 조 의원은 이 게시물에서 "태 의원이 하루종일 쉴 새 없이 삽으로 흙을 치웠다고 한다"며 "사진들은 의원들이 서로를 격려하려고 찍어준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태 의원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퍼내고 퍼내도 끝이 보이지 않는 흙탕물을 보며 수재민들의 상실감을 생각하니 제 마음이 무거워졌다"면서 "강남구민들도 폭우에 안심하며 생활할 수 있도록 챙기겠다"고 적었습니다. 태 의원은 현장 사진 외에 본인의 모습이 찍힌 사진은 게시하지 않았습니다. 
 
태 의원과 조 의원 게시물에는 "응원한다", "감사하다" 등 응원 메시지가 이어졌습니다. 

태영호의원이 주민들과 함께 찍은 사진을 보니 진정성이 묻어 나옵니다.

 

심상정 의원이 진짜로 인증샷만 올리고 봉사활동을 안 했는지는 알 수 없습니다. 하지만 리얼한 수해 복구 현장 모습을 보여준 태영호 의원은 진심 고생 한게 느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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