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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동강 대구시 성하리 홍수주의보 발령

낙동강 홍수통제소는 8일 오후 3시40분을 기해 대구시 달성군 현풍면 성하리 지점에 홍수주의보를 발령 했습니다.

 

홍수통제소는 낙동강에 내린 비로 대구시(성하리)지점의 수위가 계속 상승하여  오후 4시50쯤 홍수주의보수위(수위표기준10.00m, 해발기준18.30m)를 육박(초과)할 것이 예상된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8일 남부지방에 시간당 최고 50㎜의 집중 호우가 내린 가운데 오후 3시 경남 밀양시 삼랑진교 낙동강 일대에 홍수경보가 내려졌습니다. 이번 비로 낙동강에 내려진 첫 홍수경보입니다.

 

낙동강홍수통제소는 이날 오전 8시 40분을 기해 발령했던 이 일대 홍수주의보를 오후 3시 홍수경보로 대체했습니다. 홍수경보는 홍수 발생 가능성이 매우 크거나 발생 중이라는 뜻이어서 저지대 주민과 차량 등은 대피를 서둘러야 합니다.

 

오후 3시 40분에는 낙동강 대구시 성하리 일대에 홍수주의보가 발령됐습니다. 또 3시 20분에는 낙동강 하류쪽인 부산시 구포대교 지점에 홍수주의보가 내려졌습니다.

상류로부터 지속적으로 유입된 빗물이 낙동강 수위를 계속 상승시키고 있는 것입니다.

 


이에 앞서 오전 9시 30분 낙동강 함안군 계내리 등 낙동강 일대에 내려진 홍수주의보도 집중 호우가 지속되면서 홍수경보로 대체될 가능성이 높아 주의가 요구됩니다.

이날 오후 2시 기준으로 낙동강 주요 관측지점 17곳 대부분에 수위가 오르고 있습니다.

부산시와 경남도 등은 낙동강변 생태공원과 저지대 침수가 우려돼 긴급 차량 이동 등 대피 조치를 내렸습니다.

 

재난방송에 귀를 기울이며 안전에 유의 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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