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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윤정 선수 구속

고 최숙현 선수를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는 장윤정 선수가 구속 됐습니다.

가혹 행위 등에 시달리다 극단적 선택을 한 고(故) 최숙현 선수 등을 때린 혐의를 받고 있는 팀 선배 장윤정 선수(31)가 구속됐습니다.

장 선수의 구속으로 이번 사건에 관련 된 팀 닥터 안주현(45)씨, 김규봉(42) 감독 등 구속된 인원은 총 3명으로 늘었다.

철인3종경기 유망주 최숙현(22) 선수 사망사건과 관련, 가혹 행위 가해자로 지목된 경북 경주시청 트라이애슬론팀 전 주장 장윤정(32) 선수가 구속됐습니다.

경북지방경찰청은 대구지법에서 5일 열린 구속영장심사에서 채정선 영장 전담 부장판사가 장 전 선수에 대해 “증거 인멸과 도망할 염려가 있다”며 영장을 발부했다고 6일 밝혔습니다.

 

장 씨는 이날 오후 2시 10분께 검은 모자에 마스크를 쓰고 대구지법에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폭행 등 혐의를 인정하느냐는 질문에 대답하지 않고 법정으로 들어갔습니다.

장 씨에 대한 심사는 오후 3시 5분께부터 4시까지 진행됐으며 심사를 받고 나온 장 씨는 이번에도 어떤 질문에 답하지 않았습니다.

앞서 경찰은 지난 3일 장 전 선수에 대해 폭행과 폭행교사, 강요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장 전 선수는 최 선수 등 경주시청팀 후배 선수 10여 명을 때리고 남자 선수들에게 여자 선수를 폭행하도록 시킨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경주시청팀에서 발생한 가혹 행위 핵심 가해자 3명 모두 구속됐습니다. 최 선수가 가혹행위자로 지목한 김규봉(42) 전 감독은 폭행과 사기 등의 혐의로 지난달 21일 구속됐습니다. 또 팀닥터 안주현(45) 씨는 불법 의료행위, 폭행 등의 혐의로 지난달 13일 구속됐습니다.

 

인과응보입니다. 철저한 수사를 통해 엄한 처벌 부탁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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