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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양천 범람

8월 3일 충남 북부권에 200㎜ 이상 폭우가 쏟아지면서 지역 곳곳에서 피해가 속출하고 있습니다.

특히 이날 천안시와 아산시에 시간당 50㎜가 넘는 폭우가 쏟아져 3명의 실종자가 발생했으며 주택·상가 등의 침수 피해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아산시청이 3일 폭우로 인해 온양천이 범람했다고 밝히며 주민들에게 대피할 것으로 요청했습니다.

아산시청은 이날 재난문자를 통해 밤 8시 43분께 "온양천 범람으로 위험하오니, 신동 모종 1,2통 마을 주민들께서는 즉시 신리초등학교로 즉시 대피하시기 바랍니다"라고 밝혔습니다. 

또한 신창면 가덕리 가덕교와 국도 45호선 남동 지하차도도 침수로 인해 양방향 통제 중으로 우회해달라고 전했습니다. 
이날 아산에서는 오후 한때 시간당 40㎜ 안팎의 강한 비가 쏟아졌습니다.


아산지역 도로와 상가 등에는 천둥과 번개를 동반한 강한 비가 내려 침수되는 등 주택 45개소에서 피해를 본 것으로 전해졌으며 곡교천 수위 상승으로 현재 충무교는 교통이 통제된 상황입니다.

아산에선 밀두천과 매곡천, 온양천의 범람 위기로 밀두리 마을 주민들이 인근 중학교 등으로 피신했습니다. 지하차도와 하천 다리 등의 통행도 대부분 통제됐습니다. 천안아산역 주차장도 빗물이 점령했습니다.

누적 강수량은 아산이 253.5㎜로 가장 많고, 천안이 226.5㎜를 기록했습니다. 비는 충남 북부지역에 5일까지 최대 500㎜까지 내릴 전망입니다.


더이상 비가 안와야 할텐데.
걱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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