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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황룡강 장록교 홍수주의보

광주·전남 전 지역에 호우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전날부터 최대 150㎜ 가 넘는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장마전선의 영향으로 광주·전남 지역에 굵은 비가 내리면서 축대가 무너지고 주택이 침수되는 등 각종 비 피해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13일 전남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3시46분쯤 전남 영광군 법성면 한 주택 인근에서 토사를 막기 위한 3m 축대가 일부 무너졌습니다.

소방당국은 축대 붕괴 시 토사가 주택가를 덮칠 위험이 있어 즉시 방수포를 덮는 등 안전조치를 실시했습니다.

오전 6시30분쯤 전남 여수시 소라면 한 도로 옆에서는 도랑이 범람했고 오전 7시쯤 여수시 돌산읍 한 주택 부엌에 물이 차올라 소방당국이 배수작업을 벌였습니다.


목포 죽교동과 대성동 등 4곳에서 주택 8동, 완도와 장성에서 주택 각 1동씩 침수됐습니다.

전날 오후 10시30분쯤 광주 서구에서는 굵은 비에 가로수가 넘어져 안전조치가 이뤄졌습니다. 동구와 북구에서도 가로수 전도 사고가 각각 1건씩 접수돼 소방당국이 출동했습니다.

이날 오전 8시쯤 황룡강 장록교 부근에는 많은 비로 인한 범람이 우려돼 홍수주의보가 내려졌습니다.

광주와 전남 전 지역에 호우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전날부터 최대 150㎜가 넘는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비는 전날부터 담양 봉산 150.5㎜를 최고로 함평 146.5㎜, 영광 145.8㎜ , 광주 광산구 144.5㎜, 고흥 도양 143.5㎜, 신안 임자도 141㎜ 등의 강우량을 보이고 있습니다.

자세한 정보는 기상청 홈페이지 참고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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