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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삼성고시 실시,비대면 채용 시험

이른바 ‘삼성 고시’로 불리는 삼성의 신입사원 공채 필기시험 삼성직무적성검사(GSAT)가 30일 사상 처음 온라인으로 치러졌습니다.

오늘도 어제에 이어서 치뤄진다고 합니다.

사상 처음으로 실시한 온라인 삼성고시를 맞아 응시자들은 달라진 시험 환경에 적응하랴 불안한 모습을 보였습니다.

이날 시험은 오전 9시에 시작돼 시험 준비 60분, 시험 응시 60분 총 2시간 동안 진행됐습니다.
응시자들은 스마트폰으로 자신과 컴퓨터 모니터 화면, 마우스, 얼굴과 손 등이 모두 나오도록 촬영하고, 감독관은 원격으로 응시자의 모습을 확인했습니다.


응시자들 대부분은 첫 온라인 시험의 까다로운 제약 사항에 답답함을 호소했다고 합니다.
특히 모니터를 손으로 터치하며 문제를 읽는 행동을 금지해 큰 불편을 겪었다는 후기가 속출했습니다.

전날 두 차례에 나눠 진행됐던 삼성그룹의 신입사원 공채 필기시험 삼성직무적성검사(GSAT)는 오늘도 오전 9시와 오후 2시로 나눠 치러집니다.


2일차에는 삼성전자 입사 지원자들만 시험을 치릅니다. 전날에는 삼성전자를 비롯해 삼성그룹 전자 관계사, 바이오 관계사 지원자 등이 응시했습니다.
시험은 수리영역 20문항과 추리영역 30문항으로 구성되며 사전 준비 60분, 시험 60분 총 2시간 동안 진행됩니다.

앞서 삼성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예방 조치에 동참하고자 GSAT를 온라인으로 전격 전환했습니다.
대규모 현장시험에 따른 사회적 비용을 줄이고, '비대면' 시대에 걸맞은 채용 방식의 혁신이라는 점에서 채용시장의 관심이 쏠린 바 있습니다.


삼성은 온라인 시험인 만큼 부정행위를 하다 적발된 응시자는 시험 결과를 무효로 처리하고 향후 5년간 응시를 제한한다고 밝혔습니다.
면접 일정은 미정이나 통상 한 달 뒤 임원면접, 직무역량면접, 창의성 면접을 진행합니다.

한편 삼성이 30, 31일 이틀간 신입사원 공채 필기시험인 삼성직무적성검사(GSAT)를 사상 첫 온라인으로 치른 가운데 올해 하반기 이후 공채도 온라인으로 치르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온라인 필기시험이 새로운 삼성의 채용방식으로 자리매김할지 주목됩니다.

온라인 삼성고시 소식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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