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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재난지원금 전화신청(ARS) 가능 시간

15일 부터 정부 재난지원금을 전화로 신청 할 수 있습니다. 본인이 신청하고자 하는 카드사 고객센터에 전화를 걸어 간편하게 신청 하시기 바랍니다.

 

15일부터 카드사 자동응답시스템(ARS)과 콜센터로 정부의 긴급재난지원금을 신청할 수 있습니다. 온라인에 취약한 고령층 등은 카드사 홈페이지나 앱으로 신청하기가 어렵다는 지적에 따른 조치입니다.

 

부모님께서 휴대폰에서 재난지원금 신청을 못해 신청을 못하고 기다리고 있었는데 정말 다행입니다.

업계에 따르면 카드사들은 정부 지침에 따라 15일부터 ARS와 콜센터를 통한 재난지원금 신청을 받습니다. 카드사 관계자는 “지원금 신청을 준비하면서 시스템을 마련해 놨다”며 “시스템 점검 이후 15일부터 받을 예정”이라고 말했습니다.

 


전화 ARS를 통한 재난지원금 신청이 가능해지면 온라인·디지털 접근이 익숙지 않은 노년층 등 취약계층의 편의성이 한층 개선될 것이라는 평가입니다. 또 오는 18일부터 시작되는 오프라인 신청을 위해 전국 읍·면·동 주민센터와 은행 영업점에 인파가 몰리는 것을 분산하는 효과도 있을 것이라는 전망입니다.

카드업계 등에 따르면 재난지원금의 홈페이지 또는 모바일 앱 등 온라인 신청 외에도 ARS와 콜센터, 은행 창구 등에서도 동시에 신청을 받자는 건의는 지난 11일 첫 신청일 이전부터 꾸준히 있었습니다. 시행 첫 주 쏠림 현상 완화와 소비자 불편에 대한 즉각적 응대를 위해서는 온라인 신청 요일 5부제 뿐 아니라 가용할 수 있는 유선·대면채널 등 다양한 창구를 모두 활용해 분산시킬 필요가 있다는 이유에서입니다.

하지만 앞서 정부가 민간의 이러한 건의를 묵살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피싱과 파밍 등 금융사기 피해 우려가 커질수도 있다면서인데.....

결국 재난지원금은 온라인 신청으로만 시작됐고 예상대로 신청자가 몰리면서 일부 카드사 홈페이지는 시스템 접속 지연 등 과부하가 걸리면서 민원이 잇따랐습니다. 또 헷갈리는 신청 화면 구성으로 인한 ‘실수 기부금’ 납부와 까다로운 정정·취소 방법으로 불만이 빗발쳤습니다. 정부가 고의적으로 지원금 기부를 유도하는 것 아니냐는 비판도 잇따랐습니다. 폭주하는 소비자 민원은 애먼 카드사들의 몫이었습니다.

 


전화 ARS로 신청할 수 있는 시간은 오전 0시 30분부터 오후 11시 30분까지며 콜센터 접수 시간은 기본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고 사별로 다릅니다. 삼성카드와 신한카드는 콜센터에서도 24시간 지원금 신청할 수 있습니다. KB국민카드와 롯데카드는 콜센터 운영 시간 외에 고객 신청이 들어오면 예약을 받아 다음날 상담원이 전화해 신청을 받는다고 합니다.

카드사에 입장에서는 그렇지 않아도 지원금 신청 문의 전화로 콜센터가 폭주하던 터라 정부의 이번 조치를 환영하고 있습니다. 그간 콜센터에서는 지원금 신청을 받을 수 없어 상담원들은 고객 문의가 오더라도 온라인으로 신청하라고 안내했습니다.

 

처음부터 재난지원금을 전화로 신청 가능하다고 했으면 얼마나 좋았을까요? 정말 지금이라도 바뀌었으니 다행입니다. 부모님께 전화해서 전화로 신청 하라고 해야 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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